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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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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85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7 - 27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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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세의 풍속으로 이끗만을 추구하는 속인(俗人)들의 공부가 아니라 심신을 수양하는 겸허한 자세의 공부가 참 선비의 위기지학(爲己之學)인데, 퇴계가 추구한 서원 교육은 이러한 위기지학을 근본으로 한 것이었다. <총론제원(總論諸院)>시에는 수신(修身)의 도(道)를 체득하는 교육이 제대로 시행되기를 바라는 퇴계의 내면이 잘 나타나 있다. 퇴계는 진유(眞儒)의 길로 인도하는 것이 바람직한 서원 교육임을 언급하였다. 퇴계시의 형상화 방식은 선현이 지닌 불멸의 정신, 즉 그들의 참마음을 존모하는 것에 의미를 둔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명(明)과 성(誠)을 철저히 궁구하였던 주자와 그를 존모한 회헌이야말로 후학인 퇴계에게 있어 삶의 본보기로 작용하였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작품이 바로 <죽계서원(竹溪書院)>시라고 할 수 있다. 퇴계시에는 유자들이 선현의 정신을 본받아 자신의 학업을 점차 진일보시킬 수 있도록 권면하는 내용과 사회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인재가 되도록 일깨우는 내용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성인(聖人)의 학문을 배우고 자신을 갈고 닦음으로써 견지한 바른 마음이야말로 암울한 세상을 밝혀주는 빛과 같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실현하는 사람은 현철한 사람이며, 이를 실현하지 못한 사람은 몽매한 사람이라 할 수 있는데, <화암서원(畫巖書院)>시에서 퇴계는 이러한 몽매한 사람을 깊은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사람에 비유하고 있다. 제자들이 올바른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스승의 염원을 담은 작품으로 <영봉서원(迎鳳書院)>시를 들 수 있다. 서원을 시제(詩題)로 하여 지은 <서원십영(書院十詠)>에는 항상 바른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을 유자(儒者)의 평생 임무로 여기고 이를 몸소 실천하였던 퇴계의 학문 정신이 잘 반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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