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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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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양철학회 동양철학 동양철학 제32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467 - 49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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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 소라이는 일본의 유학자로는 그 예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조선의 대유학자 이덕무와 정약용으로부터 학문적 수준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일본에서는 소라이를 기점으로 소라이 이전의 일본유학과 소라이 이후의 일본으로 나누어질 만큼 소라이는 일본유학사상사의 대유(大儒)라고 할 수 있다. 소라이는『육경』이라는 유학의 고전에 사유의 기반을 두고, 17~18세기 일본의 특수한 사회현실 속에서, 에도 막부의 정치적인 틀 안에서, 이상적인 사회상과 바람직한 인간상을 구축하려고 시도하였다. 그의 이러한 시도는 예치사상이라는 형태로 나타났다. 소라이의 예치사상에는 고문사학, 육경 중심의 경학, 문물론, 성인론, 도론 등이 중심 이론을 이루고 있다. 소라이는 송대 성리학과 이토오 진사이의 심성학 경향의 유학을 비판하면서 사회 정치론 중심의 독자적인 사상세계를 구축하였다. 소라이의 예치는 덕치의 현실적 실천을 위한 대안으로서, 법치의 이상적 구현을 위한 대안으로서 제창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말하자면 소라이의 예치는 덕치를 현실적으로 사회에 실천하기 위한 노력과 법치를 이상적으로 사회에 구현하기 위한 모색을 동시에 도모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소라이의 예치사상에는 유교 문명론자로서의 모습과 유교 경전주의자의 모습이 반영되어 있다. 소라이의 예치사상은 일본 에도시대의 경세론 또는 유교 제왕학이라는 일반론적인 정의를 내릴 수도 있다. 그러나 오규 소라이의 사상적 특징을 분별하여 정의를 내린다면 학문 방법론상으로는 고문사학, 전체를 총괄하는 사상으로서는 예치사상, 예치사상의 특징으로서는 선왕예치론 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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