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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 소라이(荻生?徠, 1666∼1728)의 학문과 교육론은 주희(朱喜)와 야마자키 안사이(山崎闇?)의 리학적(理學的) 사고에 대한 대항과 이상적인 것을 고(古)에서 찾으려는 고학(古學)에서 비롯된다. 소라이는 『政談』과 <學寮了簡書>에서 안사이의 강석주의(講?主義)의 비판에 대부분을 할애하고 있는데 이것은 리학의 극복과 고학의 지향이 강석주의 비판으로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소라이의 학습론은 고문사(古文?)를 체득하기 위한 방대한 독서에서 시작된다. 독서를 위한 회독(會?)과 간서(看書)가 중요한 학습방법으로 기능하고 있다. 한편 소라이의 교육론은 후천적인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여기에는 교육으로 인성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논리가 작용하고 있다. 이 때의 변화는 이미<육경(六?)>에 확정되어 있는 성인(聖人)의 도(道)로의 습숙(習熟)을 통해 가능해진다. 모방과 습숙이 교육의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모방과 습숙에 의한 지의 체득 방법은 어떤 정해진 틀에 인간의 자연스러움을 가두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정해진 틀이라는 것을 확장한다면 정치권력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소라이의 교육론은 정치권력에 좌우될 수 있는 ‘인간’의 교육에 시선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소라이의 학습론은 고문사(古文?)를 체득하기 위한 방대한 독서에서 시작된다. 독서를 위한 회독(會?)과 간서(看書)가 중요한 학습방법으로 기능하고 있다. 한편 소라이의 교육론은 후천적인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여기에는 교육으로 인성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논리가 작용하고 있다. 이 때의 변화는 이미<육경(六?)>에 확정되어 있는 성인(聖人)의 도(道)로의 습숙(習熟)을 통해 가능해진다. 모방과 습숙이 교육의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모방과 습숙에 의한 지의 체득 방법은 어떤 정해진 틀에 인간의 자연스러움을 가두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정해진 틀이라는 것을 확장한다면 정치권력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소라이의 교육론은 정치권력에 좌우될 수 있는 ‘인간’의 교육에 시선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강석주의 비판과 학의 외재화
3. 박학-간서와 회독주의
4. 인재양성과 학교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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