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현서 (아주대학교) 심희경
저널정보
한국문화사회학회 문화와 사회 문화와 사회 통권 제22권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283 - 348 (6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연구는 이직을 경험한 청년들이 자신의 일 경험을 어떻게 해석하고 일에 대해 어떻게 의미부여 하는지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오늘날 청년 이직률이 높아지는 사회문화적 맥락이 무엇인지 고찰하였다. 이 연구는 이직 경험이 1회 이상 있는 20-30대 수도권 4년제 대학 인문사회계열 졸업자 7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하였으며 꼴라이지(Colaizzi, 1978) 분석법으로 면접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이직과정과 노동경험 성찰,’ ‘일의 의미부여,’ ‘사회관계(부모 및 또래 집단) 고려’라는 세 가지 주제 묶음이 도출되었다. 면접참여자들에게 있어서 이직이란 행위는 매우 어려운 선택이었지만 직장에서 열악한 노동경험을 한 후에 노동시장의 구조적 한계를 깨닫고 자신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개인화”(벡, [1985]1997) 전략으로써 이직을 선택하였다. 그런데 면접 참여자들은 이직과정에서 가족관계(부모, 배우자)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의 이직행위는 “가족중심 개인화”(Shim and Han, 2010) 특징을 보인다. 특히 이들은 전통적효 규범을 바탕으로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독립하는 성인자녀로서의 역할수행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었다. 또한 면접참여자들은 또래집단과의 비교와 경쟁을 통해 자신의 노동시장에서의 위치를 인식하고 있었다. 면접참여자들이 이직 과정에서 구성하는 일의 의미는 공통적으로 돈을 벌어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한 활동이라고 하였다. 여기서 ‘진짜’ 하고 싶은 일은 각 개인마다 다양했는데 종합하면 면접참여자들이 구성하는 일의 의미는 일차적으로 ‘생계유지’이지만 ‘자아실현 수단’, ‘성인의 사회적 역할 수행’, ‘사회적 인정 획득’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청년들은 포스트포드주의 생산유연화로 인한 노동시장 위기에 대응하고, 동시에 가족관계에서 독립된 성인으로 이행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직을 일상적으로 선택하고 있으며 이러한 이직과정에서 구성되는 일의 의미는 단순한 경제적 측면의 생계유지나 안정성 획득이 아니라 보다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목차

Ⅰ. 서론
Ⅱ. 문헌고찰
Ⅲ. 연구방법
Ⅳ. 분석 결과
Ⅴ.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7-330-002019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