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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다영 (대한불교조계종)
저널정보
한국미술사교육학회 미술사학 美術史學 第49號
발행연도
2025.2
수록면
7 - 40 (34page)
DOI
10.14769/jkaahe.2025.02.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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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불교회화의 제작 체계 및 유파(流派)의 형성과 더불어, 수화승과 그 구성원 간의 상호 영향을 고찰하기 위해 18세기 대표적인 화승인 의겸(義謙)을 중심으로 한 의겸파(義謙派)를 살펴보았다. 의겸은 40여년간 자신의 유파를 이끌며 호남과 영남 지역에서 다양한 불화를 조성하였다. 의겸파는 화기(畫記)를 분석한 결과 1730년을 기점으로 화파의 구성원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변화는 기존 화승들이 수화승으로 성장하면서 분파한 데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본 글에서는 초본이 현전하는 부안 개암사 〈영산회괘불도〉와 의겸파의 영산회괘불도를 중심으로 출초(出草) 이후 화파의 구성원이 불화의 조성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의겸파 구성원들이 시기별로 교체되거나 변화하여도, 수화승인 의겸이 유파의 양식적 일관성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화승으로 성장한 대표적 의겸파 화승으로 채인(彩仁), 긍척(亘陟), 색민(⾊敏)이 있다. 이들은 수화승으로서 불화를 조성하며 필치, 문양, 도상 구성 등에서 의겸의 영향을 계승하였다. 채인은 의겸파의 주요 인물로서 주로 소규모 불사에 참여하였으며, 긍척은 의겸의 도상과 양식을 계승하였으나 일정한 일관성을 유지하지 못하였다. 색민은 의겸의 화풍을 기반으로 변용하였으며, 자운 처관(慈雲處觀)과 같이 의겸과 함께 불사를 진행했던 인맥의 영향을 받았다. 이와 같이, 의겸의 화풍은 의겸파 구성원들에게 다양한 양상으로 전승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종범음집(五種梵⾳集)』, 『천지명양수륙재의범음산보집(天地冥陽⽔陸齋儀梵⾳刪補集)』 등 의식집(儀式集)을 바탕으로 도상을 구성한 의겸과 달리, 후대 의겸파 화승들은 도상을 변용하거나 간략화하는 경향을 보였다. 의겸이 ‘존숙(尊宿)’, ‘대정경(⼤正經)’과 같은 이례적인 칭호로 불린 점을 보았을 때, 그의 경전적 배경이 후대 화승들에게 온전히 계승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의겸파의 형성과 구성
Ⅲ. 유파(流派)의 구성이 불화에 미친 영향
Ⅳ. 의겸파 화승의 수화승 활동 사례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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