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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불교미술사학회 불교미술사학 불교미술사학 제28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475 - 497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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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무량사 극락전은 1623년에 재건된 2층의 통층 건물로서 조선후기를 대표하는 중층건물이다. 내부에는 1633년 소조아미타삼존불상과 1747년 아미타후불도가 조성 당시의 원형 그대로 잘 보전되어있다. <무량사극락전후불탱>은 매우 우수한 작풍을 지닌 담채풍의 불화로서 2층의 전각 규모에 맞게 3폭으로 제작되어 후불벽에 걸려 있다. 높이가 8m에 육박하여 현전하는 대형 후불도 가운데서도 가장 큰 규모이다. 특히 조선후기 3폭의 대형 후불도들이 대부분 삼세불도 혹은 삼신불도 인데 비해 무량사 극락전에 봉안된 이 불화는 유일하게 아미타삼존도라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 대형의 후불도 제작이 본격화된 것은 18세기 전반으로, 17세기 야외의식용 괘불이 전국적으로 조성되면서 대형불화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이 원숙한 경지에 이르렀다. 조선후기의 대표적인 화승인 의겸은 괘불을 5점, 3폭 후불도를 3세트나 제작할 정도로 대형불화의 제작경험이 풍부하였다. <무량사극락전후불탱>을 조성한 수화승은 회밀로서 의겸의 말년까지 약 20여 년간을 함께 작업했던 인물이다. 비록 화기 상에 의겸이 드러나지는 않지만 무량사 후불도는 의겸이 이룩한 대형불화 제작의 기술력이 집약된 불화라고 할 수 있으며, 아미타삼존불도의 화면구도나 표현기법, 형상 등에서 의겸화풍이 강하게 감지되어 회밀이 의겸의 화풍을 정통으로 계승하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무량사극락전후불탱>은 괘불과 같은 대형불화의 기술력이 돋보인다는 점, 3탱으로 이루어진 대형 아미타후불도라는 희귀성, 그리고 의겸파화승들의 우수한 제작 스타일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그 우수한 화풍은 18세기 중반 불화를 대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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