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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학 (불교중앙박물관)
저널정보
불교미술사학회 불교미술사학 불교미술사학 제35권
발행연도
2023.3
수록면
203 - 235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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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근기지역에 승려가 증가하게 된 것은 17세기에 축조한 남한산성에 이어 18세기 북한산성을 축조한 후 수직을 위해 시행한 승려의 군역인 의승역과 관계가 깊다. 의승의 역할이 남북한산성의 수직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잡역과 별역을 대응하기 때문이다. 즉 의승은 군역과 함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지방에서 의승을 선출할 때 화승과 같은 승려 장인들을 함께 포함시켰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후 영조32년인 1756년 반포된 「남북한산성의승방번변통절목」에 의해 남북한산성 수직 의승을 고용하였고, 지방 사찰에서는고용된 고승에 대한 비용을 납세하게 되었다. 고용되어 입번한 의승 중 포함된 화승 또한 이로 인해 장기간 정착하게 되었을 것이다. 의승방번전제 시행 후 타지역에서 남북한산성 의승으로 이동한 화승은 장기간 머물렀기 때문에 남한산성 내원거승이나 경기지역 내 원 거주 화승들과 함께 집단을 이루어 활동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들이 집단을 이루어 활동하게 된 계기는 산릉역과 영건역 등 국가 공역을 함께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그리고 이렇게 성립된 관계가 이후 각 화승들이 문중의 원지역 불사에 참여할 때 기존 경기 화승들과 집단을 이루어 함께 활동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이러한 형태는 이후 1788년 남장사괘불 조성에서 기록된 ‘경성양공’이라는 화승 집단의 명칭으로 타 지역 불사에 참여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이와 같이 본 연구에서는 18세기 의승역과 의승방번전제 시행이라는 사회적 변화에 의해 경기 화승이 원거 화승과 의승 화승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집단을 이루었다는 견해를 제시하였다. 이는 경기화승이 기존에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화승이라는 연구에서 확장하여 여러 지역의 개성을 가진 화승들이 경기라는 지역을 중심으로 융합되어 새롭게 변화하고, 타지역과 교류하였을 것이라는 새로운생각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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