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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성식 (영산대학교)
저널정보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동양문화연구 동양문화연구 제40호
발행연도
2024.5
수록면
7 - 3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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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고려 말과 조선 초기라는 시대적‧사상적 변동기에 활동한 양촌 권근의 역사의식을 고찰하는 데 있다. 권근은 문과에 급제한 후 성균관에서 학인들과의 원만한 교류를 가졌고, 이는 그의 학문이 빠르게 성숙되어가는 배경으로 큰 역할을 하였다. 권근의 학문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은 이색이었다. 권근은 당시 사회를 비판적으로 인식하고 유학의 핵심적 정교이념인 인정(仁政)을 표방하면서 이를 실현하고자 노력하였다. 권근의 불교에 대한 부정적 입장은 당시 타락한 불교계에 대한 비판을 통해 새로운 왕조의 통치이념을 유학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유교입국적 목적성을 이루고자 하는 사회이념론과 그 궤를 함께하는 것이라 하겠다. 권근이 활동한 고려 말의 시대 여건은 대내외적으로 매우 불안하고 혼란스러웠던 시기였다. 이와 같은 시대적 위기 상황에 대한 근심을 권근은 시문을 통해 곳곳에서 언급하고 있을 정도였다. 국가를 통치하는 데는 민생안정을 근본으로 삼아야 한다. 민생이 불안정하면 결국 국가도 위태로워지기 때문이다. 권근은 무엇보다 민심을 헤아려 편안하게 함을 중요하게 여겨야 함을 주장하고 있다. 민심이 화합할 때만이 하늘의 뜻을 얻게 될 수 있는 것임을 권근은 깊이 생각하고 있었다. 권근은 현실사회를 이끌고 규제하는 원리로서 유학의 기본이념을 근간으로 현실적 변동양상에 맞는 변통의 원리를 궁구하고 이를 실현하기를 희망하였다. 권근은 평상시 잘 지켜야 하는 상도도 중요하지만, 변동이 발생한 시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 하는 것을 매우 중요시 함으로써 그의 사상적 입장이 변통의 논리에 기반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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