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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성호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한국국학진흥원 국학연구 국학연구 제48집
발행연도
2022.7
수록면
37 - 71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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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에서 기탁 관리 중인 안동권씨 부정공파 종중 고문서 가운데서 5세기에 작성된 원본 고문서가 몇 점 확인되었다. 한국국학진흥원의 활발한 자료 수집 활동의 결과 안동권씨 부정공파 종중에 전래된 고서 고문서 목판 등 육백여 점이 확인되었고 필자는 고문서 가운데서 이제까지 학계에 알려지지 않은 15세기 고문서 5점을 발견하였다.
이번에 확인한 5세기 고문서는 449년세종31) 권징<SUB>權徵</SUB> 문과 초시 시권 1점 1454년단종2) 권가후<SUB>權可後</SUB> 조사문서 점 1457년세조3) 권징 조사문서 2점 1498년연산군4) 권갑성<SUB>權甲成</SUB> 고신<SUB>告⾝</SUB>1점이다.
이 논문에서는 이들 고문서에 대한 기초적인 분석과 고문서학적 의의를 따져보았다. 요컨대 1449년세종31)의 시권은 권징이 문과 초시에 제출한 시권을 토대로 역서<SUB>易書</SUB> 제도에 따라 서리가 베껴 적은 주초<SUB>朱草</SUB>로 추정하였다. 또한 권가후와 권징에게 발급된 조사문서 3점은 자료의 희소적 가치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확인된 다른 원본 조사문서와 더불어 5세기 인사문서의 제도와 문서 양식의 변화과정을 살펴보는 데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권갑성에게 발급된 고신은 조선 개국 이후 『경국대전』체제가 정착된 초기의 문서 제도를 살펴볼 수 있는 사례이다

목차

요약
1. 머리말
2. 부정공파의 계보와 조선 초기 문서의 형성
3. 새로 발견된 15세기 고문서의 분석 및 의의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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