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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남이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동방학 제45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215 - 24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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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표는 여말 선초의 격변기를 살았던 관료 문인으로서 춘정 변계량의 면모를 보다 종합적이고 입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설정한 주요 논제는 두 가지이다. 첫째, 『춘정집』에 부쳐진 서발문자를 자료로 하여 춘정의 학문과 문학을 당대 및 후대에 어떻게 평가했는지 살피는 것이다. 둘째, 춘정 생애의 중요한 국면과 그때 쓰여진 작품들을 연계하여 내적 행로를 추적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몇 개의 필기 잡록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내내 재생산되었던 춘정에 대한 편향된 평가의 실체를 재검토하고, 그의 상(像)을 다시 재구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하였다. Ⅱ장에서는 『춘정집』의 서발문을 자료로 춘정에 대한 평가를 살폈다. 춘정의 학문 계보는 정몽주-이숭인-권근으로 표명되는데, 특히 『대학』 『중용』이 강조되었다. 이는 양촌-춘정 사이에 계승된 학맥의 실체를 보여준다. Ⅲ장에서는 춘정의 한시 중 연대를 추적할 수 있는 작품들을 중심으로 그의 내면 행로와 가치관을 분석하였다. 고려-조선의 역사적 변혁에서 춘정은 대의와 애민이라는 유교적 명분을 자신의 행로를 결정하는 가치로 삼으면서 유학자로서 실천적 면모를 보여주었다. 관료로서의 생활은 자기 내면의 지향과 현실의 차이로 인한 갈등이 뚜렷했다. 그러나 이 또한 철저한 학적 자세를 견지한 반본(返本)과 경세의 강한 의지로 해소되었다. 이로써 우리는 여말 선초 역사의 갈림길에서, 자기 내면과 현실의 갈등 속에서 유학적 가치를 근간으로 현실과 분투했던 한 지식인의 내면 행로를 다소나마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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