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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재숙 (충남대학교 한자문화연구소)
저널정보
동양고전학회 동양고전연구 동양고전연구 제95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109 - 144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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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부터 경상북도 상주는 많은 문사들이 거주하거나 거쳐 간 儒學의 고장으로서, 역대 도학의 학맥과 한문학사에서 결코 간과할 수 없는 곳이다. 특히 厖村 黃喜(1363~1452)의 첫째 아들 黃致身과 少尹公 黃保身(1401~ 456)이 상주 中牟에 거주한 이후부터 황희의 학문과 덕행에 대한 존모 의식이 높았고 상주지역 선비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조선 후기를 거치면서 옥동서원은 상주지역 퇴계학파 학자들을 중심으로 사제 및 동문, 혼맥으로 연결되어 도학의 진작과 학맥 계승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확대되었다. 특히 16세기 조선 중기 柳成龍이 상주 목사로 거쳐 간 후 鄭經世, 李埈, 全湜 등이 활동하여 상주의 도학은 더욱 발전하였고, 이들로부터 시작된 상주의 문학적 전통은 정종로까지 이어져, 각종 講會 및 詩會, 학풍의 전승이 이루어졌다. 옥동서원은 상주 유학의 중추적 역할을 한 교육기관으로서 배향 인물과 학맥, 학문 활동을 살펴보면 유학사 및 문학사적으로 매우 가치 있는 곳이다. 특히 정경세와 정종로는 상주지역 명승에 대한 애착과 향토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으로 그와 관련한 많은 문학 작품을 남겼다. 이에 본고는 상주의 명승과 옥동서원을 배경으로 정경세와 정종로로 계승되는 문학적 전승과 그 의미를 고찰하기 위해 詩文을 연구한 것이다. 이들 작품에서 상주의 명승은 도학자로서 玩物喪志를 경계하고 탈속의 공간으로서 성현의 경전에 침잠하여 도학적 경지에 이르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 한편 6대를 걸쳐 교유한 정경세⋅정종로 집안과 장수 황씨 가문은 상주지역 서원의 창건 및 문집의 편찬에 기여하며 지역의 사상사 및 문학사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점한다. 향후 옥동서원과 관련한 소장 遺稿 및 기타 당대 문인의 문헌 자료를 통해 상주 유학의 학맥과 전승, 문학사에 대한 새로운 연구의 토대가 구축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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