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근실 ((재) 한국국학진흥원)
저널정보
포은학회 포은학연구 포은학연구 제28권
발행연도
2021.10
수록면
47 - 82 (3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정몽주를 제향한 서원은 숭모의 공간, 학술의 공간, 공의의 공간이란 문화사적 의미를 가진다. 이 글에선 일기자료를 통해 조선 지식인들이 정몽주와 그를 제향한 서원에 대하여 가졌던 인식을 확인하였다. 고려왕조에 충절을 다한 정몽주는 조선의 지식인에게 절의의 상징이자 동방 이학(理學)의 조(祖)로 인식되었다. 따라서 조선의 지식인들은 정몽주의 유적지와 제향서원(祭享書院)에 방문하여 그를 숭모하였다. 또한 정몽주를 제향한 서원은 지역 사회에서 학술과 공의의 공간으로 기능하였다. 숭모의 공간으로 인식된 장소는 정몽주의 고향, 조양각(朝陽閣)과 흥국사(興國寺), 선죽교(善竹橋), 구강서원(鷗江書院), 반구서원(盤龜書院), 숭양서원(崧陽書院), 운전서원(雲田書院), 임고서원(臨皐書院)이었다. 일기자료를 확인한 결과 정몽주를 제향한 서원은 학술의 공간으로도 기능하였다. 숭양서원은 지방관의 자녀가 독서하는 학술적 공간이었다. 도남서원(道南書院)은 강회(講會)를 시행하고, 지역의 지리지인 『상산지(商山誌)』 속지(續誌)를 편찬하였다. 삼강서원(三江書院)은 주기적으로 백일장을 시행하였다. 구강서원은 『퇴계집(退溪集)』을 간행하여 지역의 도서관적 기능을 담당하였다. 공의의 공간으로 기능한 곳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원과 관련한 지역간 논의, 지역의 대표 기구로서의 역할 담당, 정몽주를 제향한 서원간의 논의 등이었다. 마지막으로 지방관의 공적 지원을 받았던 구강서원과 반구서원도 있었다. 일상사의 기록인 일기를 통해서도 정몽주를 제향한 서원은 조선의 지식인에게 숭모, 학술, 공의의 공간으로 기능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