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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許育龍 (廣州南方學院)
저널정보
한국교통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동아문헌연구 동아문헌연구 제33집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53 - 68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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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의 과거시험은 몽골족ㆍ색목인과 한인(漢人)ㆍ남인(南人)의 시험 방식이 다소 달랐다. 제1장(場)의 경학관련 시험에서 한인과 남인은 경의(經義) 한 문항이 더 추가 되었는데, 여기에는 《시(詩)》, 《상서(尙書)》, 《주역(周易)》, 《춘추(春秋)》, 《예기(禮記)》 등이 있었고, 각가의 경서는 주로 의거하는 학설이 정해져있었다. 그래서 《상서》의 경우 채침(蔡沉)의 학설이 중시 되었다. 채침(1167~1230)은 자가 중묵(仲默), 호는 구봉(九峰)인 남송의 학자로서 주희(朱熹)에게서 수학하였다. 평생 출사하지 않고 구봉산에 은거하면서 《상서》 주석작업을 하여 《서집전(書集傳)》을 썼는데, 이것이 원대 뿐 아니라 명ㆍ청대까지 마치 교재처럼 통용 된 것이다. 채침은 주희에게 수학하였으나 여러 사람의 학설을 두루 섭렵하였는데, 주희의 학맥을 계승한 사람들, 예를 들어 진순(陳淳: 1159~1223)、김이상(金履祥: 1232~1303), 黃景昌(1261~1336) 등은 채침의 책이 주희의 학설을 대표하지 못한다고 보았다. 왕천여(王天與:생졸년 미상)의 《상서찬전(尚書纂傳)》은 이 무렵에 쓰여진 것이지만, 주희의 여타 제자들과 달리 채침의 학설에 대해 긍정적이었다. 왕천여의 책은 《상서》의 주소를 두루 모은 것인데, 우선 공자의 설을 가장 먼저 인용하되 혹 타당치 않거나 미비한 점이 있으면 제가의 학설을 보충하였다. 그런데 《상서찬전》에는 채침 《서집전》의 문과 완전히 동일한 것을 ‘채씨왈(蔡氏曰)’이 아니라 ‘주자왈(朱子曰)’이라 한 곳들이 보인다. 이 현상은 〈요전(堯典)〉, 〈순전(舜典)〉, 〈대우모(大禹謨)〉 세 편에 집중되어 있다. 예컨대, 《상서찬전》에는 ‘채침’의 설이 모두 524회 인용 되었는데, 위 세 편에서는 단지 15회만 출현하며, 반대로 주희의 설은 모두 304회 인용되어 있는데, 그 중 138회가 앞의 세 편에 집중되어 있다. 이 중에는 자구를 따져볼 때 확실히 채침의 문구와 일치하는 것을 ‘주자왈’이라 한 곳들도 다수 보이며, 아예 주자의 문집에서 찾아 볼 수 없는 문구도 있다.

목차

한글제요
Ⅰ. 引言
Ⅱ. 正文
Ⅲ. 結語
參考文獻
內容提要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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