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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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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중국학회 중국학보 중국학보 제82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419 - 437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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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갈홍의 ‘신선가학론(神仙可學論)’과 ‘신선명정론(神仙命定論)’의 관계를 살펴보는 데 있다. 갈홍은 도교사에서 신선학을 가장 먼저 그리고 체계적으로 정립한 인물이다. 그의 신선학은 신선존재론(神仙存在論)과 함께 신선가학론, 신선명정론으로 이루어져 있다. 갈홍은 배움을 통해 신선에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그는 그것이 운명에 의해 제한된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그의 두 주장은 서로 충돌하는 것처럼 보인다. 신선의 氣 혹은 命을 품수하지 못한 이는 선도를 배우더라도 결코 신선이 될 수 없다는 문제를 지니기 때문이다. 이런 까닭에 갈홍의 두 주장은 모순된다는 비판을 받는다. 갈홍은 인간의 뛰어난 명철함을 신선에 도달할 수 있는 근거로 제시한다. 王充은인간이 하늘과 별에서 氣를 품수하게 된다고 주장한다. 갈홍은 혜강의 주장을 상당 부분 수용한다. 반면, 嵇康은 신선이 특별한 기를 품수받는다는 ‘稟異氣’를 주장하는데 갈홍은 이에 대해서는 부정한다. 그는 우리가 자동적으로 신선이 되게 하는 특별한 기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갈홍의 신선학 가운데 신선가학론은 ‘가학(성선)’부터 작동한다. 반면, 신선명정론은 ‘가학(성선)’ 이전에 작동한다. 그에게 품수된 신선의 氣 혹은 命은 신선의 성취를 위한 필요조건이긴 하나 필요충분조건은 아니다. 이와 같이 갈홍의 신선명정론은 일반적 결정론과 같지 않다. 신선명정론과 신선가학론은 그의 신선학을 떠받치는 두 개의 기둥이며 양자는 결코 충돌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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