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영진 (성균관대학교) 배제성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
저널정보
퇴계학연구원 퇴계학보 퇴계학보 제153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5 - 50 (46page)
DOI
10.46264/toegye.2023.153.01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은 그동안 퇴계의 ‘四端理發而氣隨之’ 해석에 있어 사실에 대한 왜곡과 本旨에 대한 오독이 적지 않았다는 진단에서 출발한다. 그리하여 이 명제를 해석할 때에 검토해야 할 쟁점으로 ‘1. 四端은 감정인가, 마음인가, 2. 리는 도덕법칙인가, 자연법칙인가, 3. 理發의 發과 氣發의 發은 동일한가, 4. 理發과 氣隨之는 동시적 사건인가 선후로 발생하는 사건인가’ 라는 4가지를 제시하였다. 그리고 ‘사단’을 ‘도덕정감을 근간으로 하는 도덕심’으로 규정하고, ‘리’는 본래 도덕법칙만이 아니라 자연법칙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부각시킴으로서 사단의 존재 근거를 보다 확고하게 정초시키고, ‘發’을 ‘발동[기]’과 ‘발현[리]’으로 구분하여, 기가 발동한 것으로서 ‘본래 선하지만 악으로 흐를 가능성이 농후한 칠정’과 형이상자인 리가 發顯 된 현실적 마음의 양태이고 순선무악한 도덕심인 사단은 질적으로 다르다는 점을 논증하였다. 아울러 ‘而’를 두 개 사건의 동시적 관계를 표현하는 접속사로 보고 ‘隨’를 ‘隨伴’으로 해석하여 이 명제가 ‘理氣無先後’의 원칙을 위반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아울러 사단의 경우에 기는 리에 수반되는 기능만을 하기 때문에 리의 절대가치가 손상되지 않아 순선무악하게 된다는 퇴계의 본지를 부각시켰다. 본 논문은, 이와 같은 작업을 통하여, ‘精一執中의 聖學’이라는 강력한 도덕 실천 기제의 심리적 가능 근거를 논증하려는 퇴계의 본지에 보다 접근하고자 시도한 것이다. 맹자는 ‘불인인지심’이라는 도덕심의 존재를 ‘유자입정’이라는 경험적 사실을 가지고 증명한 반면, 퇴계는 ‘사단’이라는 도덕심의 존재와 가치를 이기론을 가지고 논증하려 했다는 것이 필자의 견해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