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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혜순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생명문화연구소 생명연구 생명연구 제42권
발행연도
2016.11
수록면
19 - 54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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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중국의 고대문헌 『태일생수』에 나타난 물의기원 및 우주생성론을 통해 물과 생명의 관계방식에 대해 살펴본다. 『태일생수』에서 물의 기원은 태일이다. 태일의 의미는 크게 다음 4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도의 이칭(異稱)이며 원기이고 하나[一]이다. 둘째, 첨성(瞻星) 신앙의 대상이며 북극성이다. 셋째, 태일신이다. 넷째, 태일의 실체는 물이다. 『태일생수』에서 물은 우주생성의 초기단계부터 마지막 단계까지 전 과정에 걸쳐 참여함으로써 우주생성의 공동 근원자로 자리매김한다. 태일과 물은 우주생성과정이 모두 끝난 뒤 “태일장어수(太一藏於 水)”로 일체를 이루어 공존공생의 동격체 즉 일자(一者) 가 된다. 이 일자는 “만물의 어미[萬物母]”, “만물의 벼리[萬物經]”가 됨으로써 하늘도 땅도 음양도 어찌할 수 없는 절대적인 위력을 발휘한다. 이로써 『태일생수』에서물은 만물의 가능 근거, 만물의 모태, 생명의 원천으로서의 존재론적 위상을 확보한다. 이 글에서 나의 관심은일자인 물의 존재방식에 집중된다. 『태일생수』에서 우주생성의 기본 원리는 ‘도움[輔]’이고, 그 기준은 ‘천도귀약(天道貴弱)’이다. 천도는 유약함을 기준으로 삼아 ‘한번은비우고 한번은 채우는[一缺一盈]’의 방식으로 만물을 돕는다. 결론적으로 물은 ‘천도귀약’이라는 태일의 정신에따라 ‘일결일영’이라는 단순하고 간단한 방식으로 우주만물의 생명력 영속에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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