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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구지현 (선문대학교)
저널정보
근역한문학회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제61권
발행연도
2022.2
수록면
275 - 29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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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 이익은 근기 남인을 대표하는 실학자이다. 소남 윤동규는 성호 이익의 첫 번째 제자로서 성호학파의 형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였던 학자이다. 성호와 소남은 평생 서간을 주고받으며 실제 생활에서 예를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의견이 교환되기도 하였고 경전에 관한 학술적인 토론이 오갔으며, 사제 간에 관심을 공유하고 확대시켜 나가면서 학파 내에 학문적인 진전을 이루어나가기도 하였다. 정치적인 문제 및 학파의 분열로 인해 성호의 문집이 불완전한 데 비해 소남의 가장 문집은 간행되기 전 초고의 상태이므로 원형에 비교적 가깝기 때문에 성호학파의 사상 및 학문을 이해하는 데 매우 유효한 자료이다. 그런데 소남 집안에 소장된 원찰과 소남 문집에 실린 서간을 비교해 보면 사적인 내용이 제외된 채 학술적인 내용만이 선별되어 실렸고, 문집이 편집된 후에도 개인적인 내용은 대부분 산삭하도록 표기되어 있다. 편집자가 소남의 학문 활동에 초점을 맞추어 거듭해서 선별하고 산삭해 나갔기 때문이다. 따라서 문집에 실리지 않은 내용 및 원찰을 포괄하여 연구하여만 성호학파의 실제에 접근할 수 있다. 소남 문집에 실리지 않은 원찰 28편을 살펴보면 사회적인 교유나 학문의 전수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는 가장 서간이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상시적으로 안부를 묻는 서간의 내용 속에 여타 제자들과 성호와의 교유의 실제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소남의 개인사를 살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성호와 어느 정도의 개인적인 친밀감을 지니고 있었는지 엿볼 수 있다. 성호학파에서의 소남의 역할과 학문을 연구한다면 학문적인 면뿐 아니라 구체적인 실제 교유의 모습과 사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가장 서간의 연구가 필수적이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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