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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강래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감성연구 감성연구 제25호
발행연도
2022.8
수록면
127 - 15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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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대의 구성원들은 장구한 역사를 지녀온 자기 왕조의 멸망 사태에 대해 스스로 수긍할 수 있는 설명을 모색하였다. 일찍이 7세기 중엽에 종국을 고한 백제와 고구려의 멸망에 대해서는 원혼의 환생과 복수, 신월과 만월의 상징, 혹은 예민한 지식인들의 국외 이탈 등으로 설명의 욕구를 해소하였다. 두 나라의 멸망을 설명하기 위해 동원된 많은 요소들은 고대인들의 보편적 사유 방식에 근거한 것이었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이 글은 삼국사기 의 사건 정보와 김부식의 사론에 나타난 신라 멸망론의 구조와 인식을 탐색하였다. 신라는 앞선 두 나라와 오랫동안 역사 경험을 공유했지만, 그 멸망론의 핵심 논리는 두 가지 면에서 그들과는 달랐다. 하나는 신라가 소멸된 10세기 전반에 이르는 동안 훨씬 성숙한 유교적 세계관이다. 또 하나는 물리적 쟁투에서 굴복한 것이 아니라 신라 왕실 스스로 고려에 투항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신라 멸망론에서는 7세기에 두드러졌던 고대적 사유 방식 대신 유교적 통치이념의 유무와 투항의 정당성이 강조되었다. 다만 고대적 사유가 설득력을 상실했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그 자체가 곧 왕조 위기의 발단이기도 했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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