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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남미자 (경기도교육연구원)
저널정보
한국교육철학학회 교육철학연구 교육철학연구 제44권 제1호
발행연도
2022.3
수록면
27 - 5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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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 지구적으로 겪고 있는 생태위기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인간 이성 중심의 근대적 사유 체계를 지적하고 있으며, 이는 문명사적 전환이 아니고서는 현재의 위기를 해결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더불어 학교교육은 근대문명과 함께 탄생했다는 점에서 교육에서 역시 문명사적 전환의 관점이 필요하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근대문 명의 비판에서부터 출발한 신유물론적 관점으로 교육의 지형도를 새롭게 제안하고자 한다. 신유물론에서는 그 어떤 것도 선험적으로 존재하지 않으며, 우리가 인식하는 물질 존재는 이미 그 안의 내부-작용의 결과이다. 또한 관찰자와 관찰대상, 관찰도구가 서로 분리가능하지 않다는 점에서 지식 역시 존재와 얽혀 있다. 즉 존재와 인식의 토대는 관계맺음이며, 무엇과 어떻게 관계 맺는가는 윤리로 이어진다. 존재를 물질적이고 관계적으로 인식하게 되면 윤리는 책임이나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존재의 취약성과 수동성을 토대로 지속적인? 되기의 과정 그 자체가 된다. 지속적인 되기의 과정으로 존재하고, 지식은 되기의 과정을 만드는 관계를 인식하는 것이며, 그 관계들에 응답하는 것이 윤리이다. 이와 같이 존재-윤리-인식을 통합적으로 접근하면 교육은 다른 존재들의 삶에 관계하는 서로-함께 되기를 경험하는 생성적 관계의 발현 장으로 이해될 수 있다. 따라서 교육의 지향은 관계 맺을 수 있는 인간의 양성이 아니라 관계 그 자체여야 한다. 이러한 방식으로의 교육적 전환은 위태로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교육이 서로 -함께 되기라는 앎과 그것을 통해 서로-함께 세계 만들기라는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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