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남시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미학회 美學(미학) 美學(미학) 제88권 제2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75 - 107 (33page)
DOI
10.52720/MIHAK88.2.3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은 그레이엄 하먼의 객체지향존재론(OOO)에 입각한 형식주의 미술론을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하먼의 객체지향존재론은 과거의 철학을 지배해왔던 상관주의에서 벗어나는 탈인간중심주의적 존재론을 지향한다. 그에 따르면 인간은 무수한 객체들 중 한 객체에 다름 아니고 인간의 지각이나 인식 역시 객체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반적인 접촉의 한 양상일 뿐이다. 여기에서 미적경험은 실재객체와 감각성질 사이의 긴장으로 설명된다. 그 출발점은 한 객체에 대한 지각자의 진솔한 몰입으로 생겨난 실재객체와 감각객체 사이의 직접적 접촉이며, 거기에서 지각자는 감각적 성질에서 탈각된 물러난 실재객체 주변에 감각성질을 공전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2000년 출간한 『예술과 객체』를 통해 하먼은 이러한 OOO에 기반한 형식주의 미술론을 제시한다. 그린버그와 마이클 프리드의 형식주의가 인간과 세계의 이항대립이라는 상관주의에 기반해, 예술로부터 감상자 인간을 배제함으로써 예술의 자율성을 확보하려 했다면, 하먼은 작품-감상자 혼성체를 미학의 기본단위로 받아들이는 새로운 형식주의를 제안한다. 하지만 그의 형식주의 미술론은 모든 관계로부터 분리되어 있는 객체 개념으로 인해 첫째, 예술작품에서 유의미한 감상대상 – 객체 –을 규정하기 어렵게 만들고, 둘째, 반-직서주의로 인해 예술작품이 연루되어 있는 실재적 의미층들을 함께 고려하는 걸 금지시키는 등의 문제점을 갖는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