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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미정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미학회 美學(미학) 美學(미학) 제88권 제3호
발행연도
2022.9
수록면
47 - 85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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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적은 포스트인터넷 현상의 하나로서 컴퓨터사진(computational photos)을 존재론적으로 구명하는 것이다. 인공지능에 의해 변형, 조작된 이미지인 스마트폰 사진은 언제든 전 세계적으로 유포될 수 있는 연결성과 순환성을 특징으로 한다. 러시아 아방가르드의 사물론을 전유한 슈타이얼은 빈곤한 이미지 담론을 통해 컴퓨터사진을 포함한 포스트인터넷 문화 현상에 대한 예리한 논평을 제공하는 한편, 사진적 이미지를 인간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사물로 바라볼 것을 제안한다. 이미지를 능동적 수행자로 바라보는 그의 시각에서는 특권적인 인간 주체 개념이 유보된다. 동시대 비인간 전회의 흐름에서 하먼은 존재하는 것들을 모두 동등하게 객체로 간주하고, 모든 것에서 물러난 독립적인 실재 개념을 정립한다. 그는 평평한 존재론에 대한 라투르의 통찰을 후설, 하이데거, 라이프니츠 등의 철학과 접목하여, 실재객체와 감각객체, 실재성질과 감각성질의 네 극점과 극점들 간의 갈등을 통해 존재자들을 해명하는 객체 모형을 마련한다. 실재 객체와 감각 성질이 결합할 때 매혹이 발생하며 감춰진 실재가 암시적으로 드러난다. 실재 객체인 인간은 감각 객체인 컴퓨터사진에 진솔하게 몰입함으로써 새로운 상위객체, 사진-지각자 통합체를 이룬다. 이 통합체의 연극적 구성요소로서 인간은 실재적 컴퓨터사진과 결합한 감각 성질을 공연함으로써 매혹을 이끌어낸다.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컴퓨터사진에 진솔하게 몰입하는 또 다른 실재 객체 인공지능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인공지능은 인간에 앞서 컴퓨터사진과 융합하여 사진-지각자 통합체를 구성하며, 이 두 사진-지각자 통합체는 상호 긴밀한 연관 안에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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