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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민지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시학회 한국시학연구 한국시학연구 제71호
발행연도
2022.8
수록면
345 - 37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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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후기는 문학적 암흑기로 명명될 만큼 조선문학의 존재 자체가 위협을 받는 상황이었다. 다수의 매체가 강제 폐간의 길로 들어서야만 했고, 문학의 존속을 위해서는 일본어로 된 작품을 게재하는 동시에 그들의 지배담론에 동조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는 다수의 문인이 친일 성향의 작품을 남기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그 특징을 단적으로 드러낸 매체로 대중종합지 『新時代』가 존재한다. 그들은 지배담론의 동조를 통해 출판업계 대부분이 용지난을 겪는 상황에도 단 한 호의 결호 없이 발행을 이어간 바 있다. 그러나 자신들의 타자화를 극복하는 동시에 여성의 타자화를 주도하는, 제국주의 담론의 메커니즘을 무반성적으로 반복하는 행태를 보이기도 했다. 특히 그들은 ‘신여성’의 존재를 소거하고 ‘총후부인’의 삶을 지도하는 데에 적극적으로 일조하였다.
해당 매체를 통해 당대 대표적 신여성으로 일컬어지던 모윤숙 역시 작품을 발표하였다. 모윤숙이 친일로 훼절한 원인은, 일본의 체제에 동조하는 것으로 여전히 제한적으로만 허락된 여성의 사회적 진출을 확장하려던 의도로 추측된다. 그러나 그가 동조한 총후부인의 삶은 자신의 정체성이었던 신여성의 전형과는 상당한 괴리가 존재하였고, 결과적으로 이례적 절필에 이르는 내적 갈등을 보이게 된다.
본고는 이에 접근함으로써 첫째, 친일 관련 문제에 대한 다각도적 규명을 시도한다. 둘째, 그러한 시대적 맥락 아래 여성 주체의 구성 방식에 대한 의미와 한계를 파악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그러한 지점들을 문학사 내부에서 더욱 유효한 것으로 의미화시켜보고자 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 『博文』과 『新時代』 사이-신여성이라는 ‘타자’
Ⅲ. 총후부인의 삶-모윤숙 작품 속 ‘길항’의 좌표들
Ⅳ. 결론을 대신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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