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고전문학한문학연구학회 고전과 해석 고전과 해석 제18권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219 - 246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의 목적은 연암 산문에 드러난 18세기 지배층의 예 담론과 이 담론의 근저에서 작동하고 있던 권력의 문제에 대하여 고찰해 보고, 그 명과 실에 대한 연암의 문제 의식과 대안을 살펴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2장에서는 행위의 외적 준거로서 작동하고 있는 예에 대해 다뤘다. 이 예는 지배층이 표방하고 있는 성리학적 이데올로기가 창안한 다수의 공동문법과 규범으로 작동하며 이를 통해 타율적이고 무력하며 진정성이 없는 주체를 생산한다. 연암은 이 예가 이름과 실질이 일치하지 않거나 본말이 전도된 기만적 예라고 생각한다. 3장에서는 행위의 내적 준거로서 작동하고 있는 인륜에 대해 다뤘다. 연암은 타율적이고 무력하며 진정성이 없는 주체를 생산했던 기만적인 예를 폐기하고 그 자리에 보편적 삶의 조건인 인륜을 새로이 정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인륜은 예의 내용이자 실질이며 본질이다. 연암은 이 인륜을 통해 부자, 군신, 장유, 붕우의 관계를 재정의하고 그동안 지배층들의 이득과 부귀영화를 위해 봉사하던 예를 제자리로 되돌려 제 이름과 일치하는 본지를 회복하고자 한다. 그래야만 서로가 서로에게 호혜적으로 베푸는 참다운 예 속에서 자유롭고 생명력 넘치며 진정성 있는 주체와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