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희영 (상명대학교)
저널정보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우리어문연구 제53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295 - 331 (3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는 『동국이상국집』권6에 수록된 『江南集』의 체재와 시 세계에 대한 검토를 목적으로 하였다. 『강남집』은 이규보 자신이 『南行集』으로도 부르고 있는데, 여기에는 異聞과 異見을 글로 정리하고자 하는 의식과 젊은 날 분주히 뛰어다니며 遊賞하던 자취를 보려는 의식이 반영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강남집』 詩體의 구성은 율시의 비율이 높고 『동문선』에 수록된 시의 비율이, 『동국이상국집』안에서 권10과 더불어, 가장 많은 수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서 『강남집』에 수록된 작품들의 문학성과 그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詩集 안에는 錯簡된 부분이 있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강남집』에서 보이는 그의 시세계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이 시집에서 보이는 그의 시세계는 시대의 不運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방향을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그의 漠漠한 정서와 寒士로서의 沈鬱하고 空虛한 마음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鬱寂한 마음과 臥病이라고 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강호에서의 安穩과 閑寂한 정서를 드러내기도 하였다. 『강남집』에서 주목할 수 있는 것은 그가 느끼고 있는 江湖之樂이 삶의 전반에 있어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다는 점이다. 이규보가 짧은 시간동안 느꼈던 遊賞의 즐거움은 그리 오래가지 못한다. 그는 개경을 향한 그리움을 시에 토로하며 다시 寒士로서의 沈鬱함과 채워지지 않는 현실의 문제로 空虛한 정서를 표출하기 때문이다. 한편으로 이 시기 이후에 그의 행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는 개경에 도착한 이후로 적극적인 求官활동을 하게 된다. 여기에서는 어떻게든 세상에 순응해 나가려는 의식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러한 변화의 중간에 『강남집』이 자리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것이 이규보의 전체적인 삶의 궤적에서 확인할 수 있는 『강남집』의 의의라고 할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