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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은경 (원광대학교)
저널정보
현대문학이론학회 현대문학이론연구 현대문학이론연구 제67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311 - 33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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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박범신 단편소설을 중심으로 박범신 문학이 지닌 낭만주의의 특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첫째 박범신 문학은 반계몽주의에 바탕하고 있으며 그것은 한국근대문학 탄생 이후 작가를 ‘문사’로 호명하던 지사적 주체에서 벗어난 것으로 해방 이후 대중문화 창작자로서의 작가 존재론의 한 양태를 보여준다. 둘째 70년대 박범신 단편들은 사회현실에 주목한다는 점에서 리얼리즘적이지만 비관주의, 패배주의적 성격이 짙고, 때론 자연주의적 세계관으로 환멸적 세계를 강조하고 있으며, 이성보다는 감성적 태도가 강하다는 측면에서 환멸적 낭만주의로 규정할 수 있다. 셋째, 박범신의 환멸적 낭만주의는 숱한 유년시절부터 형성된 불화의식, 즉 현실과 이상의 간극, 악에 대한 인식으로부터 비롯된 것이고 이는 ‘악과 죽음’ 등에 대한 두려움과 열망이라는 양가적 태도로 드러난다. 넷째 박범신의 죽음충동과 대중 외면에 대한 죄책감은 그를 절필이라는 극단적 선택으로 이끌지만, 사멸해가는 몸짓으로라도 지속되는 글쓰기, 그 지속적인 운동만이 그에게 구원이고, 또한 독자들에게 삼계화택의 가상세계를 열어주는 소중한 작업임을 깨닫고 다시 집필을 하게 된다. 또한 ‘로망’이 대중적 설화에서 기원했다는 데에서 알 수 있듯, 박범신의 낭만주의는 고립된 환상의 세계라기보다는 세상과 통하고 대중의 욕망을 반영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대중성을 함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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