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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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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현대문학이론학회 현대문학이론연구 현대문학이론연구 제60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283 - 302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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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신의 󰡔은교󰡕는 그동안 ‘늙음(나이 듦)’ 또는 노년의 욕망에 관한 서사로 해석되어왔다. 이는 영화 [은교]가 부각시킨 이미지와 논점 등이 원작을 해석하는 데 영향을 미친 결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소설에서 ‘늙음’ 그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젊음/늙음’의 대립구조 안에서 ‘젊음(영원한 청년)’이 지닌 상징적 의미와 여기에 투영된 작가의 예술관이다. 이 점은 박범신 소설의 낭만주의적 지향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이 같은 문제의식 아래 이 논문에서는 󰡔은교󰡕에 나타난 ‘젊음’의 상징성을 박범신의 예술관과 작가의식의 측면에서 살펴본다. 이 과정에서 이 글은 특히 박범신의 자전적 성장소설인 󰡔더러운 책상󰡕과의 연관성에 주목한다. 󰡔더러운 책상󰡕은 시적 직관, 예술적 천재성, 영원성과 시간의 초월, 죽음 또는 자기 살해 충동, 세속성에 대한 혐오 등과 같은 키워드를 󰡔은교󰡕와 공유하는 소설로, 박범신의 낭만주의적 예술관에서 ‘젊음’이 상징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이 두 편의 소설은 또한 분열된 자아들의 긴장과 갈등, 그리고 상징적 통합에의 비전 등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재정립하려는 박범신의 작가적 모색을 담고 있다. 이 글에서는 이처럼 분열된 자아들이 죽음 또는 자기 살해를 통해 상징적 통합에 이르는 과정을 추적하고, 여기에 투영된 박범신의 자의식과 작가적 욕망을 검토한다. 이 같은 관점은 󰡔은교󰡕를 ‘박범신 소설로서’ 더 잘 이해하게 해주는 한편, ‘갈망의 삼부작’(󰡔촐라체󰡕, 󰡔고산자󰡕, 󰡔은교󰡕) 등에 나타난 박범신 소설의 낭만주의적 성격을 조명하는 데에도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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