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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경식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도자학회 한국도자학연구 한국도자학연구 제14권 제3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7 - 29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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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문경지역의 전통 도자제작의 역사와 사기장인의 역할에 대해서 다양한 관점으로고찰해 보는 것이 본고의 목적이다. 본 논문은 도자제작과 연계한 문경의 지리적 이점을 조망하고 문경의 도자역사와 관련한 문헌기록을 분석하였다. 또한 도자제작의 주체였던 선대 사기장인들의 활동을 추적하여 문경지역에서 도자제작의 역사가 지속되어 올 수 있었던 배경에미친 그들의 역할을 규명해보았다. 문경지역은 동로면 일대에서 청자가마터가 발견되었고 동로면 생달리에서는 상감기법의청자와 순청자도 출토되어 문경지역 도자제작의 역사는 고려시대부터 시작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백자는 가은읍 완장리의 조선 초기 가마터를 시작으로 문경읍 관음리와 가은읍 완장리 일대에서 19~20세기 가마터가 확인되고 있으며 그 계보는 현재 필자의 가문에서 전승되어오고 있다. 문경지역의 도자제작의 역사와 관련한 문헌기록으로는 가장 이른 시기의 예로 세종 7년(1425)에 완성된『경상도지리지』와 단종 2년에 완성된『세종실록』「지리지」(1454)에 등장하는데 동로지역에 도기소(陶器所)가 있었다는 내용이다. 이후 조선 말기 왕실의 그릇을 생산하고 진상했던 사옹원(司饔院) 분원공소(分院貢所)의 공인 지규식이 20여 년에 걸쳐 쓴 하재일기(荷齋日記)(1891-1911) 에서도 관련 기록이 발견되었다. 문경에서 온 김비안이 분원에망동요(望同窯)를 축조하였다는 내용으로 김비안은 필자의 증조부이다. 그는 문경지역의 독특한 가마축조 기술을 이용하여 경기도 광주 분원에 망동요를 축조하였다. 이후 일제강점기1928년에 시행된 경상북도 도자수공업 실태조사 보고서인『경상북도통계연보』(1930)에 문경지역 관음동에서 운영되어 오고 있던 가마 두 곳이 소개되어 있는데 그들은 모두 김비안 사기장의 후손들이다. 이들에 의해 운영되었던 가마는 1843년 9월에 설립되었으며 조사 자료 11 곳 중 두 번째로 오래된 역사를 지닌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자료에 따르면 문경지역보다큰 규모의 공장에서 많은 수의 작업자를 고용하여 작업하고 도자기 생산 수량도 많게는 10배나되는 지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요업은 한국 근대시기 격동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중단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반면 김교수와 김순경이 운영하던 가마가 있었던 문경지역에서는 도자제작의 계보가 현대에까지 전해져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김교수와 그의선친인 비안 김운희 사기장의 역할이 중요하게 작용하였다. 문경지역의 전통 도자제작의역사와 관련 문헌기록 및 조선 말기에서 근대기에 활동했던 문경지역 사기장인들의 구체적인행보를 조망한 본 연구는 현대로 이어져 오고 있는 근대기 도자의 구체적인 면모를 파악하는데있어서 중요한 학술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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