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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방창현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20권 제6호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201 - 214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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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세계 도자미술에 “언어를 의심하고, 개념으로 사유하는 것을 불신”하는 새로운 경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도자미술에 나타난 이러한 선사상의 특징을 분석하고, 선사상이 어떤 조형언어로 표현되는지 연구하는 것이다. 아울러 이러한 조형언어가 21세기 도자미술에 어떤 의미성을 지니고 있는지 고찰하고자한다. 연구방법은 한병철의 『선불교의 철학』과 아베 마사오, 히사마쯔 신이찌의 『선과 현대철학: 선의 철학적자리매김은 가능한가?』를 중심으로 문헌연구를 하고, 실증 사례를 위한 분석 작가 선정은 21세기 대표적인 도예잡지, 인터넷 아카이브즈, 도예서적에서 선사상을 표현하는 작가들 중심으로 했다.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서양의 순수미술 작가들이 동양에서 수입된 선을 직접 체험하고 연구하면서 자신만의 조형언어로 체화한 것과달리, 도자조각가들의 조형언어는 동아시아의 선불교 사상이 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에서 수용되고 발전되어 옴으로써 동양과 서양의 담론들이 혼융되어 나타난 현상이라 할 수 있다. 둘째, 21세기 도자조각에 등장한선사상은 선문답, 불립문자, 연기, 무심, 직관이었고, 작품에 표현된 조형언어는 즉흥성, 파격, 우연성, 모호성, 해방감, 자연성, 비결정성, 자의성이었다. 셋째, 도예가들이 선사상을 표현하는 주된 방식은 린다 로페즈, 매튜멕코넬, 엔더스 루월드처럼 ‘오브제화’된 조각 작품을 이용하거나, 토마스 슈미트와 조나단 메쓰처럼 흙과 유약이 지닌 물성을 이용하는 것이었다. 이것은 21세기 도자미술이 개념적으로나 형식적으로 더욱 다양한 양상을보여주고 있음을 나타내는 중요한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본 논문의 의의는 도자역사, 재료학, 기술에 편중된 현대 도예의 상황에서 도자조각과 선불교라는 종교사상과의 통섭을 통해 다양한 담론을 제시한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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