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자체 심벌마크의 수용자 인식

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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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철 (인터섹션(주))

저널정보: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회 일러스트레이션 포럼 일러스트레이션 포럼 제19권 제56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49 - 59 (1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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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결과

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3)

2018

한국 지방자치단체 심벌마크의 수용자 인식

이철 디자인학과 2018.01 학위논문

한국지자체 심벌마크의 수용자 인식

이철 일러스트레이션 포럼 2018.01 학술저널

한국지자체 심벌마크의 색채 분석

이철 일러스트레이션 포럼 2018.01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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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한국의 지방자치단체는 점점 자립도를 높여가면서, 기업과 같은 자체 마케팅을 필요로 한다. 기업의 심벌마크가 기업이나 제품의 철학을 보여주듯이, 지방자치단체 심벌마크 또한 지역민과 외지인등 다양한 수용자들에게 지자체의 철학, 역사,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홍보매체이다. 본 연구는 미적 경험이라는 것이 선호도라기보다는 공감도이며 그 공감도는 미학적 차원에서 찾을 수 있는 감성의 깊은 범주라는 문제를 제기했다. 그리고, 수용자들에게 공감되기를 원하는 브랜드적 차원과 수용자들이 심벌마크를 공감하는 차원에 격차가 있다는 사실을 전제로 하여 연구를 진행했다. 지방자치단체 심벌마크의 공감도와 그 해석을 위하여 먼저 고전미학과 근대미학, 그리고 감성에 대한 실험심리학의 연구들을 종합하여 유쾌/불쾌, 안정/불안이라는 미학의 심층 범주를 추출했다. 지방자치단체의 심벌마크를 바라보는 수용자들이 디자인의 어떤 표현요소에 유쾌하고 안정적으로 공감하며 그 특징은 무엇인가 하는 연구문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하여 한국 지방자치단체 심벌마크를 전수조사하여 색채, 형태, 형상에 대한 공감도를 조사했다. 그리고 가장 공감도가 높은 심벌마크를 선정하여 이에 대한 질적 분석을 실시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공감된 지방자치단체 심벌마크의 조형적 특징으로는 비정형성과 운동 에너지가 유쾌한 심벌마크를 만들고, 안정성과 수용자의 기억이 안정된 심벌마크를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색채, 형태, 형상 사이의 조화로운 상호작용이 공감도를 높이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상호작용을 가능케 하는 인자는 공간이며 공간은 심벌마크 제작을 위한 디자인의 필수요소로 자리한다는 것이다. 공간은 색채, 형태, 형상을 배열, 중첩, 위계화 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이상에서 살펴본 것처럼 본 연구는 지방자치단체 심벌마크의 질적 분석을 통해 생산자와 수용자들이 공감하는 디자인의 조형적 특징이 무엇인가를 해석해보았다. 이로써 향후 지방자치단체 심벌마크의 디자인 제작 프로세스 및 사후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본다.

Recently the local governments in Korea became more autonomous. This resulted in a high need for independent marketing strategies comparable to the ones of corporate firms. As symbol marks of firms represent the philosophy of the company and its products, symbol marks of local governments also introduce the philosophy, history and future vision of the given government, targeting the audience of various natures, including both the resident and strangers. Therefore, symbol marks serve as an important means of promoting a local government. This study sets the agenda that aesthetic experience should be understood as the level of empathy rather than of preference, and this level of empathy is a deeper category of emotion rooted in the aesthetic dimension. Moreover, this study is based on the assumption that a gap exists between the provided dimension of the brand and the received dimension of empathy. In other words, although local governments intend certain types of images through symbol marks, they fail to be fully perceived by the audience. The underlying aesthetic categories, namely pleasure/displeasure and stability/instability, were extracted beforehand by a survey on classical and modern aesthetics as well as the studies in experimental psychology on empathy, for the purpose of measuring and interpreting the level of empathy for local governments’ symbol marks. Research questions were presented on what expressional elements of a design lets the audience to empathize pleasantly and stably with a local government’s symbol mark and what characteristics those expressional elements have. To this end, this study collected all local government symbol marks in Korea and surveyed the level of empathy in terms of the colors, shapes, and forms. The symbol marks with the highest level of empathy were selected for further qualitative analyses. The results of the analysis are as follows. Which formative characteristics do the empathized local government symbol marks have? Atypicality and dynamic energy constituted a symbol mark that was perceived as pleasing; stability and the audience's memory constituted a stable symbol mark. Besides, a harmonious interaction between colors, shapes, and forms played the most important role in raising the level of empathy. The factor that enabled this interaction was the space, and it took a necessary position in producing a symbol mark. In other words, space had the role in arranging, superimposing and hierarchizing colors, shapes and forms. This study is expected to help the production processes and the follow-up management of symbol marks in local government in the future.

#Symbol Marks of Local Governments #Audience Perception #Empathy

참고문헌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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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현 / 2015 / 광고 크리에이터의 디자인지식 역량강화에 관한 연구

이철 / 2018 / 한국 지방자치단체 심벌마크의 수용자인식 연구

임성훈 / 2011 / 공통 감각과 미적 소통 -칸트 미학을 중심으로- / 인문논총 66:7~32

Baumgarten A. G. / 1990 / 미학은 인지의 감각이다 :421

Freedman T. / 2000 / 렉서스와 올리브나무 : 세계화는 덫인가, 기회인가? / 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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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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