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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주닝닝 (경북대학교) 배성호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회계정보학회 회계정보연구 회계정보연구 제37권 제4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67 - 297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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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중국시장을 대상으로 세무위험이 감사인 관점의 감사위험을 평가할 수 있는지를 검증한다. 아울러 재무분석가 수와 내부통제수준이 세무위험과 감사보수 간 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중국 상해증권거래소와 심천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3,150개 표본을 선정하였다. 세무위험 측정치는 현금유효법인세율(CASH ETR)과 회계적 유효법인세율(GAAP ETR)의 과거 5년간 표준편차로 측정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첫째, 세무위험과 감사보수는 유의한 양(+)의 관계가 나타나, 기업의 세무위험이 높을수록 감사보수가 높다 해석된다. 둘째, 재무분석가 수가 많을수록, 기업의 내부통제 수준이 높을수록 세무위험과 감사보수 간 양(+)의 관계는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분석에서는 표본을 상해증권시장과 심천증권시장으로 구분하여 각각 분석을 수행한 결과, 대기업으로 구성된 상해증권시장의 경우 모든 가설에서 유의하지 않은 결과가 나타났다. 그러나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심천증권시장의 경우는 모든 가설에서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다. 이는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이 세무위험관리를 다양한 관점에서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본 연구는 중국시장을 대상으로 세무위험과 감사보수 간의 관계 및 이러한 관계에 재무분석가와 내부통제제도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하였다. 이를 통해 중국시장에서 재무분석가와 내부통제수준과 같은 감시기재(monitoring mechanism)가 정보불균형을 감소시키는데 순기능을 수행한다는 것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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