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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길수 (서경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정토학회 정토학연구(淨土學硏究) 정토학연구(淨土學硏究) 제34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51 - 296 (4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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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교에서 ‘南無阿彌陀佛’은 아주 중요한 염불이다. 현재 한국에서는 ‘나무아미타불’이라고 염송하고 있는데, 산스크리트 원문은 ‘나모아미따불’이다. 이 논문은 ‘나무아미타불’이 원문의 발음과 달라진 사실을 밝히고, 아울러 언제 왜 달라졌는지를 밝히는 것이 연구목적이다. 먼저 南無阿彌陀佛의 산스크리트 원문을 찬찬히 검토해 본 결과 巧?=나모(namo) ???=아미따(amita)였다. 따라서 현행 나무(namu)의 무(mu)와 아미타(amitha)의 타(tha)는 한문에서 중역되는 과정에서 변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나무아미타불로 잘못 부르게 되었는지를 보기 위해 조선시대 『진언집』을 검토하였다. 먼저 1485년 발행한『오대진언(五大眞言)』을 검토한 결과 5가지 진언 가운데 ① ② ③ 세 진언은 巧?(namo, ?謨)를 ‘나모’라고 제대로 옮겼고, ④는 나무(namu)라고 잘못 옮겼으며, ⑤는 ‘나모’와 ‘나무’를 섞어서 옮겼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56개『진언집(眞言集)』에는 모두 70개의 巧?(namo)가 쓰였는데, 한자로 낭모(?謨), 남무(南無), 나모(那謨), 낭막(?莫), 납모(納謨), 나막(娜莫), 나모(娜謨) 같은 7가지로 번역하였다. 그러나『진언집』에서는 한자로 어떻게 썼던 상관 없이 巧?(namo)는 모두 ‘나모’라고 정확하게 옮겼고, ‘나무’로 옮긴 것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았을 때 조선시대 『진언집』에서는 대체로 巧?(namo)를 ‘나모’라고 정확하게 읽고 있었다. 阿彌陀는 아미타인가, 아미따인가? 오대진언(五大眞言)』에는 아미따(amita)가 대불정다라니(大佛頂陀羅尼)」에 딱 한 번 나오는데 ‘아미다바’로 읽었다. 『진언집(眞言集)』에는 4가지 진언에서 아미따(amita)가 나오는데 ‘아미다’ 또는 ‘ㆆㅏ미다’라고 썼으며, 후대인 만연사본(1777년)에서는 ‘ㆆㅏ미따’를 썼다. 이상에서 본 바와 같이 우리가 지금 염하고 있는 ‘나무아미타불’이 1,000년이나 2,000년 동안 사용했던 염불이 아니고, 조선시대 후기까지도 ‘나모아미다불’이나 ‘나모아미따불’로 염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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