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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성철 (목포해양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연구 한국학연구 제59집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39 - 59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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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改過遷善〉南無阿彌陀佛』은 1922년에 출판되었는데, 검열의 증거가 남아 있는 1920년대 자료로서의 ‘활자본 소설’이 소개된 예 가 거의 없다. 게다가 ‘활자본 소설’에서 이루어진 검열의 직접적인 흔적을 찾을 수 있다는 데에서 이 자료를 소개하는 의미가 있다.
『〈改過遷善〉南無阿彌陀佛』에서는 “(削除)”와 “(삭졔)”라고 표기된 부분이 상당히 많이 등장한다. 이것은 검열에 의해 “복자(覆字)” 처리한 것이다. 삭제는 모두 주인공인 방덕과 ‘순검’으로 화적때를 잡으러 다니는 곽씨와 채씨가 연관된 사건에서만 나타난다. 순검(경찰)이라는 직책을 가진 인물들이 도적에게 감화된다는 소설 속의 구성을 검열의 주체는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이다.
『〈改過遷善〉南無阿彌陀佛』는 간단하게 구성된 짧은 소설이다. 제목에서 이미 드러나듯 누군가의 잘못을 고쳐서 선하게 바꾼다는 것이 골자이다. 그런데 이 작품에서의 문제적인 지점은 일제의 순검이었던 인물들이 자신들의 직책을 버리고 도적의 무리에 감화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설정이 결국 ‘검열’의 대상이 되었으며 검열의 결과가 고스란히 남아서 출판되었다. 이와 같은 문제적인 지점들이 『〈改過遷善〉南無阿彌陀佛』이 지닌 문학사적인 의미라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改過遷善〉南無阿彌陀佛』의 소개
3. 『〈改過遷善〉南無阿彌陀佛』의 검열 양상과 의미
4.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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