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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창규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동방한문학 제87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65 - 104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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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7세기 眉? 許穆(1595~1682)과 尤庵 宋時烈(1607~1689)이 어떻게 金時習을 재해석하고자 하였고, 그것이 어떤 맥락 속에서 이루어진 것인지를 검토하고자 한다. 가장 주요한 작품은 허목의 ?淸士列傳?과 송시열의 ?鴻山縣東峯祠記?이다. 이를 살펴보기에 앞서, 허목과 송시열이 주목했던 주요 인물형에 대하여 다루고, 그런 작업을 토대로 각자가 어떻게 김시습을 바라보는지 살펴보았다. 김시습에 대한 두 시선은 앞 시대의 맥락들이 수렴되어 17세기의 두 영수에 의해 집약된 것이다. 허목은 근기 남인이라 불리면서도 북인 학맥과도 밀접하기에 그런 학파적 경향을 이어받으면서 김시습에 대해 서술하고 있고, 송시열은 서인의 입장에서 栗谷 李珥의 ?김시습전?을 토대로 논의를 계승?발전시키고 있다. 허목은 李?의 行儒迹佛을 인용하면서 북인계 奇自獻?柳夢寅이 가졌던 김시습 像을 잇고 있다. 그것은 김시습이 가진 울분에 공감하면서 遠遊에 주목하고 불교적?도가적 모습도 숨기지 않고 서술하는 방식이다. 송시열은 李珥의 心儒迹佛을 토대로 진행하면서 절의를 강조하고 불교적 모습을 대변하기 위해 泰伯을 끌어와 김시습의 절의를 설명한다. 일찍이 맹자는 伯夷를 聖之淸者라고 표현했는데, 두 사람은 이런 백이에게서 볼 수 있는 ‘淸’과 ‘節’의 모습을 김시습에게도 적용하였다. 그럼에도 그들의 강조점은 달랐다. 허목은 세상의 변고를 만났을 때 신하가 취할 수 있는 ‘淸’을 강조하고, 송시열은 신하가 무엇보다 지켜야 하는 ‘節’을 강조했던 것이다. 이는 두 지성이 17세기라는 혼란한 시대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하는 고민과도 맞닿아 있는 바, 김시습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그 일단을 엿보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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