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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인숙 (홍익대학교)
저널정보
다빈치미래교양연구소 교양학연구 교양학연구 제17집
발행연도
2021.10
수록면
265 - 300 (36page)
DOI
10.24173/jge.2021.10.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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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대학 교양교육에서 고전 읽기 독서수업을 진행할 때 한국의 고전 텍스트를 중심으로 하는 사례 연구이다. 고전독서 목록을 만들 때 이상적이고 완결적인 목록을 제시하는 일은 불가능하다. 이 글은 독서 목록을 선정할 때 ‘수용자 중심성과 현재적 의미’라는 기준에 더하여 ‘자국 문화’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문화적 정체성과 전통적 삶의 유전자를 고스란히 전해줄 수 있는 자국의 고전독서의 영향력과 역할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본고는 이러한 점에서 한국 고전독서 수업을 위한 독서 사례 제시가 필요하다고 보고 그러한 시도의 일환으로 김시습의 한문 단편소설인 『금오신화』를 다루어보고자 한다. 『금오신화』는 김시습이 금오산에 은거하던 시기에 지은 다섯 편의 짧은 한문소설이다. 본고는 그중 가장 널리 알려진 「이생규장전」을 중심으로 해석의 다양성과 서사적 재미의 차원을 여러 각도에서 조명하고 주요 연구사를 정리하며 구체적인 텍스트 해석의 방향성을 예시하여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이생규장전」을 둘러싼 독서 방안을 크게 두 가지 차원에서 제시하고자 하였다. 첫째, ‘인물, 작가, 시대를 가로지르며 읽기’의 방식으로 독서를 지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이 작품에서 ‘죽은 최랑’의 상징에 ‘죽은 단종’과 작가 자신의 사장된 재능, 즉 ‘죽은 재능’에 대한 집착과 내면적 갈등이 반영되어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어 독서를 지도하는 방안이다. 둘째, ‘젠더적 관점에서 읽기’의 방식으로 독서를 지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방외인의 삶을 살았던 김시습이 조선의 주류 질서에서 ‘타자화된 여성’의 적극성을 부각시켰다는 해석과, 반대로 ‘남성 인물의 욕망과 의리를 정당화’했다는 해석을 대조하여, 상반되는 젠더적 해석을 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어 독서를 지도하는 방안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 ‘무엇을 읽을까’의 문제, 고전독서 수업 설계의 방향성과 고전독서 목록
2. 고전독서 목록의 편향성과 한국 고전 텍스트의 보완 방향
3. 『금오신화』 중 「이생규장전」 독서 지도방안의 제시
4. 결론 - 한국 고전을 중심으로 한 고전독서 수업의 가능성과 의의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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