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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대광 (공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고전문학과 교육 고전문학과 교육 제31호
발행연도
2016.2
수록면
83 - 112 (30page)
DOI
10.17319/cle.2016..3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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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학습자들이 고소설 읽기 과정에서 겪는 문제 양상에 대한 조사 연구다. 이를 위해 충남 소재 N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시적 접근을 통해 연구를 수행하고, 읽기 과정 중 겪고 있는 문제 양상을 텍스트와 학습자 측면에서 고찰했다. 학생들의 읽기 수행 과정에서 나타난 흥미의 결여 문제는 고소설 텍스트를 단순히 옛것으로 취급하면서 나타나는 심리적 거리의 문제로 귀결됐다. 더불어 지식적 차원에서부터 출발하는 흥미 진작의 필요성에 대해 논했다. 또 학습자 스스로 고소설 읽기로부터 이탈시키고 있는 현상과 이를 읽기 실패 경험과 텍스트에 대한 인지적 부조화의 측면에서 살폈다. 학습자들의 읽기 실패는 이전의 실패 경험과 연관이 있었다. 이것들은 모티프 이해의 실패로 표면화되는데, 이는 텍스트 자체에 대해 심리적 연관성이 없는 경우나, 고소설에 대한 편견 때문이었다. 하지만 고소설에 대해 학습자들이 갖고 있는 프레임은 학습자의 해석적 권위의 신장을 통해 해석적 다양성을 발생시킬 수 있는 기제다. 읽기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로 학습자들은 현대의 소설 언어와의 상이성, 장르적 이질성, 화행 파악의 어려움, 어휘 차원의 분석적 의미 이해의 실패 등을 말했는데, 실제로는 이미 제시된 텍스트 상에서 극복이 된 문제였다는 점에서, 이 문제를 학습자들이 적응한 교사 일방의 의미구성 때문으로 파악했다. 학습자가 갖고 있는 기대지평과 어긋나는 경우도 학습자들은 문제시하고 있었는데, 학습자 내적 원인이 읽기에 대한 부정적 태도와 관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는 현대 독자들의 해석적 지평 속에서 파악할 수 있는 교육적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 학습자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은 대체로 텍스트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심리적 차원에서의 문제들이었으며, 이는 고소설 교육의 발전적 논의 속에 긍정적으로 고려되어야할 지점으로 파악했다. 고소설이 학습자에게 ‘포기하고 싶은 텍스트’로부터 ‘읽고 싶은 텍스트’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교수·학습 상황에서의 학습자의 해석적 권위가 높아져야 한다. 또 이를 위해서는 교수·학습 장면에서 경험서사와 텍스트의 연관성을 높여야 하는데, 이를 위해 교육과정의 재구성과 교사들의 자율성 역시 제고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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