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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엄승희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연구 한국학연구 제77집
발행연도
2021.6
수록면
85 - 121 (37page)
DOI
10.17790/kors.2021.06.7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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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타 기사쿠(富田儀作,1858~1930)는 19세기 말엽 대한제국으로 도항하여 다양한 이권사업을 전개시킨 인물로서, 특히 한국의 도자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이 반영되어 청자재현사업을 구현하고 성공시켰다. 그의 청자사업은 시기적으로 개성 일대의 고려고분 발굴이 최고조에 이르는 시점에 구상되었으며, 일련의 연구과정과 최고의 제작기술력 확보를 통해 시작되었다. 이 시기 청자재현의 메커니즘은 고려청자가 지니고 있는 심미적, 기술적 가치를 본연 그대로 표현하는데 있었다. 특히 비색(翡色)을 창출하기 위한 노력이 그가 전개시킨 청자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관문이었다. 재현청자들은 상업성을 강하게 표출하기 시작한 1920년대 초반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도미타가 이룩하고자 했던 ‘재현적 가치’와 ‘전승’이라는 고유성을 이식시키는 것에 초점 맞춰졌다. 그러나 이후 청자 제작이 이윤사업으로 점차 전환되어 감으로써, 다방면에서 재현의 본질을 상실시키거나 변질시키는 문화가 만연해졌다.
따라서 근대기 도미타 기사쿠의 청자재현은 한국 도자 그 자체에 대한 그의 열정이 제작에 이르게 하여 도자의 새로운 장르를 형성시키는데 이바지하였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올바른 재현문화를 구현시키는 과정에 식민지적 근대성을 부여함으로써, 올바른 전승문화를 이룩하는데 많은 한계를 남겼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근대 초기 고려청자의 재인식 확산과정
3. 공예제작자로서의 도미타 기사쿠와 청자의 재현
4. 청자재현의 메커니즘을 통한 전승도자 제작과 영향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s

참고문헌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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