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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현근 (용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정치사상학회 정치사상연구 정치사상연구 제27집 1호
발행연도
2021.5
수록면
64 - 87 (24page)
DOI
10.37248/krpt.2021.05.27.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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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천 년간 『예기』「예운」편에 등장하는 천하위공(天下爲公)과 천하위가(天下爲家)는 정치권 력론으로 접근하였다. 公을 공유(共有)로 해석하여 선양으로 보고, 家를 사유로 해석하여 세습으로 보았다. 이글은 그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공천하와 사천하 논쟁은 선양과 세습의 문제가 아니라 군권(君權) 행사의 공공성 확보를 위한 정치담론이었음을 밝히려는 시도이다. 公과 私 개념은 순자에 이르러 배타적 관계성을 확립하였으며, 公은 공공성의 의미를 갖게 되었다. 그의 후계자들이 예치(禮治)를 중심으로 전개한 공천하, 사천하 논쟁은 도덕(학문)과 정치권력의 길항 속에서 군권행사라는 정치과정상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논쟁으로 볼 수 있다. 중국의 정치전통은 군권에 대한 무조건적 복종이 아니라 군권의 공공성을 둘러싸고 끊임없이 논쟁함으로써 군주권력의 사유화를 견제해왔다. 『예기』「예운」편, 당태종, 유종원, 주희 등이 ‘군주권력의 공공성’을 강조하며 공천하와 사천하의 조화와 절충을 시도한 것은 군주권력이 공공성을 지닌 것으로 공적으로 행사되어야 함을 강조하기 위함이었다. 정치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존재한다. 중국 전통정치사상의 본질을 왕권주의로만 취급할 수는 없다.

목차

1. 서론
2. 전통 공사(公私) 관념의 도덕화와 권력의 공공성
3. 『예기』「예운」편 ‘천하위공(天下爲公)과 천하위가(天下爲家)’의 주지: 공공성
4. 공천하와 사천하의 절충: 봉건(封建)의 이상과 군현(郡縣)의 현실
5. 결론
참고문헌
영문초록 (Abstracts)

참고문헌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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