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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대안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민요학회 한국민요학 한국민요학 제60집
발행연도
2020.12
수록면
103 - 148 (46page)
DOI
10.56100/KFS.2020.12.6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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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아리랑〉은 2000년 평양 남북정상회담 만찬장에 울려 퍼진 후 본격적으로 남한 사회에 알려졌다. 그전까지만 해도 남한에서는 이 아리랑의 존재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 남한에서는 〈영천아리랑〉이 소멸된 것으로 보았으나 북한과 연변지역 조선족에게서는 인기리에 불리고 있었다.
일제강점기에 영천지역 사람들이 중국 흑룡강성지역으로 이주하면서 〈영천아리랑〉이 그곳에 전파되었다. 이 아리랑은 경기토리로 형질이 변형되어 만주 독립군의 군가로 사용되었고 북한으로 유입되었는데 양산도장단과 엇모리장단으로 된 두 개의 변종 〈영천아리랑〉을 파생시켰다. 반세기 후 이 아리랑이 남쪽으로 귀환했으나 고향에서는 바뀐 〈영천아리랑〉 모습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더하여 최근 이 아리랑의 존재성이 심각하게 부정되고 있다.
필자는 영천 출신 고로가 부른 〈영천아리랑〉을 채보하여 분석해 본 결과 디아스포라가 되기 이전 고형의 〈영천아리랑〉임을 확신할 수 있었다. 경상도 산간지역은 강원도와 동일한 메나리토리 권역이므로 〈강원도아라리〉의 엇모리장단과 메나리토리와 같은 음악적 특성을 갖는다. 그러나 연변지역과 북한에서 유행한 〈영천아리랑〉은 메나리토리를 그대로 두고 엇모리장단이 양산도장단으로 바뀐 이른바 ‘양산도장단 〈영천아리랑〉’이며, 또 하나는 엇모리장단을 유지하고 메나리토리가 경기토리로 바뀐 ‘엇모리장단 〈영천아리랑〉’이다. 또 이 둘을 합친 형태의 〈영천아리랑〉도 있는데 모두 변종이다. 본 연구는 이들 아리랑의 양상을 살피고 영천지역에서 파생된 아리랑임을 규명한다. 이것은 한동안 사라진 〈영천아리랑〉의 존재에 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정체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초기 문헌상의 〈영천아리랑〉
Ⅲ. 중국과 북한에서 〈영천아리랑〉
Ⅳ. 토속 〈영천아리랑〉과 존재에 관한 논쟁
Ⅴ. 맺는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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