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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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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순구 (평택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인문사회과학회 현상과인식 현상과인식 2020 가을호 제44권 3호(통권 제144호)
발행연도
2020.9
수록면
229 - 254 (29page)
DOI
10.46349/kjhss.2020.09.44.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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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비타 색빌웨스트의 일기와 버지니아 울프의「올랜도」의 비교 분석을 목표로 한다. 사실주의적인 비타의 일기는 비타가 자신의 레즈비어니즘을 수치스러운 것으로 바라봄을 보여준다. 비타가 제시하는 레즈비어니즘은 쾌락 자체를 추구하는 것으로 좀 더 넓은 경험의 차원으로 확대되지 못한다. 그것은 비타가 가부장제 사회제체 내의 동성애 배치를 그대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여기서의 레즈비어니즘은 체제 내에서의 쾌락의 증가만이 있고 가부장제적 윤리에 비추어 죄책감과 후회만이 남는다. 한편 울프는 「올랜도」에서 비현실적인 성별의 변화와 시간의 변화라는 판타지를 사용함으로써 레즈비어니즘을 가부장제적 사회체제 내에 배치시키는 것을 거부한다. 올랜도는 남자로서 모든 경험을 해본 뒤 여자가 되기 때문에 그녀 안의 남성성은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것이 된다. 올랜도는 가부장제적 젠더 개념에 갇히지 않고 자유로운 남자/여자로 산다. 이런 식으로 울프는 레즈비언이 변태라는 사회적 편견들을 효과적으로 깨뜨린다. 또한 남녀 모두에게 양성성을 바람직한 것으로 제시함으로써 가부장제 내에 배치된 레즈비어니즘과는 달리 그것이 인식의 확대와 자아의 해방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제시한다. 이 소설에서 울프는 남자 같은 여자라는 기존의 레즈비언 상을 정면으로 그리고 동시에 경쾌하게 비판한다. 나아가 이 소설은 영국 밖의 요소들을 과감하게 끌어들여 인종적 경계를 해체함으로써 영국의 자국민 우월주의와 국가주의, 그리고 제국주의를 비판하고 있음도 지적한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비타의 일기 - 수치스러운 것으로서의 레즈비어니즘
3.「올랜도」- 여성 간 사랑에 대한 긍정
4.「올랜도」- 제국주의에 대한 비판
5. 나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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