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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혁성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철학사상 철학사상 제77호
발행연도
2020.8
수록면
37 - 73 (37page)
DOI
10.15750/chss.77.202008.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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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니코마코스 윤리학』 10권의 즐거움 논의에서 제시되는 운동과 활동 구별을 검토하는 일을 주요 과제로 삼는다. 이 논의에서 이 구별은 운동의 즐거움에 대한 어려운 문제를 낳는데, 그것은 운동과 활동을 그 자체로 목적인지의 여부에 따라 ‘미완의 실현’과 ‘완성된 실현’으로 대립시키면서 즐거움을 활동에 귀속시키고 운동에 대해서는 그것을 부정하는 반면, 이 논의에서는 운동에 대해 즐거움을 인정하는 것으로 보이는 논점도 발견되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이 구별을 포함한 이 논의 전체에서 영혼 능력의 발휘가 “활동”으로 불린다는 것에 착안하여 해결할 수 있다. 영혼 능력의 발휘는 가능태의 실현으로서 내적 본성에 있어서는 그 자체로 목적이라는 점에서 완성된 실현으로서 활동인 반면, 그것은 외적 목적을 향한 과정을 이루기도 한다는 점에서는 미완의 실현으로서 운동이다. 따라서 어떤 운동의 과정이 영혼 능력의 발휘가 이루어지는 과정이라면 즐거운 것으로 인정될 수 있다. 그것은 하나이자 동일한 사태로서 다른 한편으로는 완성된 실현으로서 활동이며 여기에 즐거움이 존립하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에서 즐거움은 운동의 과정 자체가 아니라 이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는 영혼 능력의 발휘가 완성된 실현으로서 활동인 차원에
귀속되지만 말이다. 이와 같이 운동의 과정은 현상적 견지에서 즐거운 것으로 인정될 수 있는데, 이것이 10권 논의에서 운동에 대해 즐거움이 인정되는 방식이다. 7권의 즐거움 논의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회복 과정에 대해 즐거움이 인정되며, 즐거움은 근본적으로 영혼 능력의 발휘가 완성된 실현으로서 활동인 차원에 귀속된다.

목차

요약문
Ⅰ. 들어가는 말
Ⅱ. 운동과 활동 구별과 그 문제
Ⅲ. 문제 해결의 모색과 기존 해석들
Ⅳ. 완성된 실현으로서의 능력의 발휘
Ⅴ. 7권에서의 운동과 활동
Ⅵ.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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