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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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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논총 인문논총 제77권 제1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41 - 56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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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스』에서 메넬라오스는 다른 어떤 인물들보다 빈번하게 아레스의 이름에서 파생된 수식어와 연결된다. 패리의 구송시 가설에 영향을 받은 학자들은 이 현상을 전통적인 구송시의 시 짓기 재료인 ‘stock epithets’의 개념으로 설명하고자 하였다. 즉, 이러한 명사 + 수식어 조합은 호메로스의 발명이 아니며, 호메로스 이전의 전통의 축적에서 비롯된 포물라로 간주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유일한 설명이될 수는 없다. 반대로, 메넬라오스와 아레스의 연결은 호메로스 이전의전통이 아닌, 『일리아스』 내부의 문맥에서만 의미를 갖는 내적 포물라로 간주하는 것이 설득력 있다. 전투를 향한 의지와 그 결과의 괴리가크다는 점에서 『일리아스』의 메넬라오스와 아레스는 서로를 절묘하게닮아 있으며, 각자 개인적인 가정사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만용을 부리나 형, 또는 누이에게 심하게 제지당하고 굴욕을 감수해야 한다는 점에서도 놀라운 유사성이 발견된다. 이 둘이 좌절과 모욕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메넬라오스에게 연결되는 아레스 수식어는 단순한 장식 내지 전통의 산물이 아닌, 문맥에 잘 맞는 의미 있는 수식어로 간주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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