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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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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동방한문학 제82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425 - 45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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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정만조의 진도 유배 시에 나타난 현지인과의 교유에 주목하여 󰡔恩波濡筆󰡕의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한 뒤에 그 의의를 구명하였다. 󰡔은파유필󰡕은 정만조의 진도 유배와 관련된 책이다. 이 책에는 총 144제 257수의 시가 전하고 있는데, 진도 유배지에서 지은 작품 수는 119제 232수이다. 본 논문은 119제 232수를 대상으로 주로 논의하였다. 정만조는 1895년 8월에 일어난 乙未事變과 10월에 일어난 春生門 사건에 연루되어 1896년 1월 체포 구금되었고, 3월에 진도로 유배지가 결정되어 유배 생활을 시작하였다. 정만조는 유배지 진도에서 수많은 작품을 짓는데, 이러한 작품은 󰡔茂亭存稿󰡕와 󰡔은파유필󰡕에 남아 있다. 특히, 󰡔은파유필󰡕에는 󰡔무정존고󰡕에 없는 향토색 짙은 작품들이 있으며, 현지인들과 교유한 시가 고스란히 남아있어 필자는 그 부분에 주로 주목하였다. 정만조의 󰡔은파유필󰡕에 등장하는 진도 현지인은 김필근, 김형면, 박덕인, 김명항, 박봉우, 박유련, 박응원, 박진원, 소승규, 안종석, 이남언, 이범교, 이범위, 이승희, 장봉정, 허변, 허형, 그리고 신원 미상 2명 등이다. 정만조는 이들 현지인들과 詩契를 맺는 등의 활동을 통해 고된 유배 생활을 이겨나갔다. 시계를 맺은 정만조는 현지인들과 잦은 만남을 가져 詩作 활동을 하였다. 이것이 바로 정만조가 진도 현지인들과 교유하는 방법이기도 하였다. 필자는 이런 시적 교유에 대략 세 가지 양상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첫째, 어떤 특정한 한 사람과 있을 때 지은 것, 둘째 여러 사람과 어울렸을 때 지은 것, 셋째 정만조가 시를 지어 다른 사람에게 보인 것 등이 그것으로 본문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서술하였다. 당시 진도에는 문예에 뜻을 둔 사람들이 많았는데, 필자는 현지인들의 그러한 뜻을 정만조가 충족시켜주었다고 결론지었다. 정만조의 영향은 후대까지 이어져 가는데, 그 중심에 진도 사람 박진원이 있다고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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