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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서철학회 동서철학연구 동서철학연구 제95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21 - 142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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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락논쟁의 정치적 성격은 병자호란을 거치며 강하게 제기되었던 화이론(華夷論)과 연관이 깊었다. 남당(南唐) 한원진(韓元震)과 호론(湖論)의 선비들은 인성(人性)을 ‘중화(中華)’로 물성(物性)을 ‘오랑캐(夷)’로 나누어 결코 같을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이항로를 중심으로 하는 화서학파의 심주리론(心主理論)은 정치사상적 관점에서 송시열의 화이론에 중심이 되는 대의론(大義論)과 명분론(名分論)을 리(理)로 표상하고 이 대의명분을 구분점으로 인간과 금수, 중화와 오랑캐, 인성과 물성을 나누어 규정하려는 이론을 전개하였다. 이것은 호론계의 입장에 상당 동의하는 성격을 가진다. 하지만 화서학파는 호론계의 학통의식을 부정하고 율곡의 심성론에 비판적이었다. 최익현 등은 율곡의 심즉기론(心卽氣論)을 계승한 우암의 이론까지도 의심과 부정의 입장을 표하기도 하였다. 이와 같은 화서학파의 학문적 입장에 비해, 남당의 인물성 이론(異論)은 철저하게 율곡의 심즉기(心卽氣)의 이론에 토대를 두고 있다. 따라서 비록 당시 동일한 시대의식에 의한 위정척사의 의거(義擧)라 할지라도 함께 항일 의병운동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현실적 여건은 매우 열악하였던 것이다. 본 논문은 이와 같은 19세기 조선유학의 노론계 위정척사운동의 갈등이 사상적 대립에서 기원하고 있음을 분석하고, 홍주의병의 의병장이던 민종식이 당시 기호지역 노론의 학문적 갈등을 수습하고 화이론에 근거한 위정척사(衛正斥邪)의 의병(義兵) 창의(倡義)에 기여한 사실을 고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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