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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문학언어학회 어문론총 어문론총 제82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65 - 8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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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팔경에서 청간정은 비교적 뒤늦게 주목을 받은 장소이다. 특히 청간정을 소재로 지은 최립, 양사언, 이식 등의 작품은 조선 후기 문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사람들은 그의 작품에 화답을 했고, 이러한 문학적 전통은 청간정을 관동팔경 중의 하나로 자리 잡게 만들었다. 누구의 시에 화답을 하는가에 따라 작품 경향에서 차이를 보인다. 양사언과 이식의 작품은 대체로 도선적인 이미지를 드러내면서 청간정을 상상의 공간으로 만들었던 것에 비해, 가장 많은 차운시를 발생시켰던 최립의 작품은 자연경관이 주는 특성을 강조하는 면모를 보였다. 그것은 청간정이 바다에 연접해서 건축되었다는 점, 유학자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바다의 무한한 이미지, 바다에서의 일출과 월출이 주는 환상적 풍경 등은 관동팔경 안에서 청간정의 모습을 특성화하는 중요한 요소였다. 정자에 올라 바라보는 창해(滄海)가 던져주는 기상, 그것에서 확장된 도선적 상상력, 이러한 점을 반영시킨 문학 작품 등이 독자들에게 청간정의 특징적인 장소성을 형성하게 만든다. 바로 이런 점에서 청간정을 소재로 창작된 문학 작품이야말로 자연공간으로서의 청간정을 문화적 혹은 인문적 장소로 변화시키는 요인이라고 할 수 있으며, 명승화의 과정에 기여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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