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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어독문학회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제60권 제3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91 - 210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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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냐 뒤커스의 『천체』는 가족소설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나치 과거에 대한 가족의 기억과 공식적 기억문화의 간극을 문제 삼는다. 본 논문은 역사적 경험의 차이에 따라 세대별로 나치 과거에 대한 기억이 다르다는 점에 주목하여, 소설에서 가족 안에서 기억의 세대간 전달과 그것이 가족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다. 전쟁세대인 서술자의 외조부모는 가해의 기억은 억압하고 스스로를 피해자로 이해함으로써 가족의 의사소통 속에서 나치 과거에 대해 침묵하거나 미화한다. 이에 반해 서술자의 부모는 자기 부모의 죄에 대해 수치심을 느끼고 반발하지만 부모 및 나치 과거에 강하게 연루되어 있어서 과거의 죄로 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이들은 과거 및 부모와 싸우느라 다음 세대에의 전승에는 소홀했다. 이에 따라 서독의 공식적 기억문화 속에서 성장한 세대인 서술자는 공식적 역사와 가족사의 불일치를 발견한다. 서술자는 가족사의 빈틈을 찾아내고 사후의 지식을 통해 공적 기억문화와의 간극을 메우려 한다. 서술자는 자신이 죽은 후에도 자식에게 가족의 역사가 전달될 수 있도록 가족사를 소설로 쓰기로 한다. 『천체』는 가족의 섣부른 화해 를 추구하는 대신 가족의 부끄러운 역사까지도 자신의 역사로 인정하고 이를 후대에 전달하려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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