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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불란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정치학회 한국정치학회보 한국정치학회보 제53집 제4호
발행연도
2019.9
수록면
31 - 47 (17page)
DOI
10.18854/kpsr.2019.53.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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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척화論은 순수한 節義만으로써 옥쇄주의를 일삼는 것이라 한다면, 主和論은 現實을 참작한 끝에 難局에 빠진 國家와 民生문제를 打開해야 한다는 것으로 要約할 수 있[다]”라 일컬어져 왔다. 하지만 주화파의 언설과 실제 행보를 종합해 본다면, 대명의리의 추구라는 측면에서 이들이 딱히 척화 쪽에 반대했다고 보긴 어렵다. 오히려 양자가 갈리는 지점은 명나라에 대한 의리의 인정 여부 그 자체가 아니라, “옛날부터 중국 바깥의 제후국으로서, 상국을 위해 절개를 지키다 의리에 죽은 경우가 어디 있습니까?”, 즉 조선이라는 한 나라가 궁극적으로 어디까지, 무엇까지를 희생할 수 있을지의 여부였다.
요컨대 주화파와 척화파가 충돌하게 된 핵심은, 이런 와중에서 근대적인 국민국가만큼의 우월한 가치를 아직 채 확보하지 못했던 당시의 ‘나라’라는 영역을 두고, 명 제국으로 상징되던 ‘천하’에 대한 상대적 함의를 어찌 상정해야 하는 지였던 셈이었다. 이에 본고에서는 최명길의 논의를 중심으로, 그의 논리구축의 과정에서 이상의 저 ‘나라’라는 정치적 영역의 독자성과 우선적인 가치를 어찌 구축해 나아갔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목차

논문요약
Ⅰ. “명나라를 위해 우리 임금께 권해, 우리 나라를 망하도록 함이 옳은가?”
Ⅱ. 지천(遲川)의 논리 쌓기
Ⅲ. 호안국과 성혼을 통한 최명길의 문제제기
Ⅳ. 결론을 대신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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