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불교미술사학회 강좌 미술사 강좌 미술사 제34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109 - 142 (3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서울지역을 포함한 19세기 경기지역 활동의 불화승들 가운데 단 한 차례라도 불화 조성의 책임을 맡았던 책임을 맡았던 수화승(首畵僧)은 ‘민관’ 을 필두로 약 50여 명에 이르며, ‘응석’ 을 비롯하여 유파를형성하는 화승은 대개 10여 개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그 중 응석은 실적이 두드러져 그동안 그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가 이루어져 온데 비하여, 응석 못지않게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지금껏 단독적으로연구가 진행되어 오지 못한 금곡당 영환과 한봉당 창엽은, 19세기 후반 이후 경기지역을 대표하는 화승이라고 하여도 충분하다. 특히 ‘영환’ 은 응석에 버금가는 결과물들을 남기고 있는 불화승으로서 당시 경기지역 화승들과의 교류 폭이 두터움은 물론, 활동 범위 또한 남양주, 안성, 파주, 강화를 비롯하여 지금의 서울지역까지를 아우르고 있어 폭 넓게 진행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창엽’역시 영환과의 교류를 시작으로작가적 기반을 형성하며 서울과 안성지역에 많은 작품들을 남기고 있는 화승이다. 따라서 19세기 경기지역 불화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영환파와 창엽파로 구분하여 화풍을 살펴보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겠으며, 그것을 바탕으로 두 화파가 차지하는 몇 가지 불교미술사적 의의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첫째, 영환과 창엽이 주축이 되어 이루어진 두 화파는 각기 화파별에 따른 독립적인 화풍을 형성하면서, ‘응륜, 승의, 체훈, 상규’ 등과의 복합적인 교류를 통하여 서로의 유파별 화풍 형성에도 밑거름이 됨으로써 함께 경기지역 불교 화단을 이끌어 가고 있다는 점이다. 즉, 영환은 약 30여 년간 활동하는 동안 거의 빠짐없이 창엽을 보조화승으로 삼고 있으면서도, 본인은 24년간 제자나 다름없는 창엽의 그림에 한 차례도 동참하지 않아 화면 구성이나 인물의 형태, 색채 사용 등에 있어 철저하게 독립적인 화풍을 보여주고 있다. 둘째, 영환·창엽 화파는 여러 부류의 화승들과 교류를 갖고 있음으로써 당시 시류에 편승하여 19세기 후반 이후 전국에 걸쳐 과다하게 적용되고 있는 서양적인 음영법을 차용할 만도 하나, 그 대신 지극히제한적인 곳의 묘사 외에는 색채와 필선의 강약으로만 입체감을 나타내는 표현법을 유지함으로써 철저하게 전통성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셋째, 전통적으로 전해오는 초본을 무조건 답습하기보다는 전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상을 창출해냄으로써, 19세기 경기지역 불교 화단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11)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