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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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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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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영남퇴계학연구원 퇴계학논집 퇴계학논집 제7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73 - 105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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退溪와 高峯은 장장 8년간에 걸쳐서 사칠논변을 전개한 바 있다. 고봉이 퇴계의 사단칠정의 이기론적 해석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논변이 치열해졌으니, 이런 논변 행위를 ‘사칠논쟁’이라 해도 무방하다. 퇴계와 고봉이 ‘사칠논쟁’을 유리한 방향으로 이끄느라고 󰡔중용󰡕과 󰡔맹자󰡕의 읽기 방법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있어서, 사칠논쟁이 독서법의 범주에 놓이는 결과를 낳았다. 논쟁의 과정에서 두 학자는 독서의 목적, 독서인의 자세, 독서의 기능을 놓고 현격한 차이를 드러낸다. 퇴계는 사단칠정을 소당연과 소이연의 일치 문제로 보아 ‘이 원리를 아는 것’에 초점을 맞추려 하고, 고봉은 사단칠정을 소당연의 事로 보아 ‘이 일을 아는 것’에 초점을 맞추려 한다. 퇴계는 ‘있어야 할 것’을 찾기 위해 독서가 필요하다고 여기므로 당위적 측면에 관심을 갖고, 고봉은 ‘있는 것’을 찾기 위해 독서가 필요하다고 여기므로 존재의 측면에 관심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이런 독서법 논쟁은 사칠논변의 토론문화에 힘 입은 바 크다. 사칠논변의 토론문화가 독서법 논쟁에 미친 영향은 크게 보아 두 가지이다. 독서법 유형에 이론적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과 독서법 유형에 미학적 특징을 부여했다는 점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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