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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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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퇴계학연구원 퇴계학논집 퇴계학논집 제23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21 - 25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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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도산잡영󰡕을 통해 이황이 은거의 삶에서 추구한 산수지락의 구체적인 의미를 알아보는 데 목적이 있다. 󰡔도산잡영󰡕은 이황이 도산을 소재로 지은 여러 시 중 손수 선별하여 모은 시집으로, 여기에 수록된 시는 당시 자신의 삶과 생각을 가장 잘 대변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우선, 이황이 그린 도산의 삶은 ‘퇴退’와 ‘은隱’으로 요약된다. 선비라면 누구나 수기치인을 목표로 한다. 그 자신 또한 마찬가지이나 자신의 안과 밖에 닥친 불행으로 인해 자연스레 수기에 머물렀고, 이때 자연은 은둔의 장소가 아닌 현실과 긴장관계에서 ‘시의時宜’를 보아 나아가기 위한 공간이다. 그 공간에서 그는 산수지락山水之樂, 즉 천리의 묘용이 펼쳐지는 산수 간에서 이동李侗의 모습을 따라 ‘빙호추월氷壺秋月’과 같이 티끌 한 점 없는 순수한 존재로 살아가고자 한다. 다만 현실에 나아가 치인의 이상을 펼치는 것이 선비의 마땅한 길임을 알기에 그 미련이 여전히 자신의 선택을 말리고 있으며, 그 사이에 그는 나아가지도 물러나지도 못한 채 노병기인老病畸人으로 남아 있는 것일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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