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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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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59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27 - 15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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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경상북도 안동 지역을 대표하는 서원인 도산서원(陶山書院)을 시조 <도산십이곡(陶山十二曲)>과 연계하여 살펴봄으로써 지역 문화 콘텐츠로서 도산서원의 가치와 미래를 모색해 보고자 한 것이다. 도산서원은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1574년에 지어진 서원으로 조선후기 많은 지식인들의 정신적 구심점 역할을 했던 ‘성지(聖地)와도 같은 장소성을 내포한 공간이다. 현재 경상북도 안동은 유교 문화를 중심으로 도시브랜드화를 진행 중이고 하회마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전통 문화의 유산이 보존된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 서원을 대표하는 도산서원과 고전문학 <도산십이곡>을 ‘문화어문학’의 시각에서 통합적으로 살펴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고 판단된다. 특히 도산서원이 설립된 목적과 지향성이 <도산십이곡>의 주제 의식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두 자료는 지역 문화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성리학적 사유라는 틀을 ‘넘어’ 오늘날 우리에게도 요청되는 삶에 대한 치열한 태도, 지속적인 성찰의 자세 등을 환기하며 자신의 내면을 사유해 볼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도산십이곡>이 지닌 현대적 소통의 가능성과 교육적 가치는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고에서는 우선 미디어 매체를 통한 장소와 문학의 매개할 수 있는 ‘라디엔티어링’의 사례를 통해 문학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던 이황의 사상이나 지향성을 구체적 장소를 매개로 추체험(追體驗)해보는 일종의 문화적 체험 행위를 제안해 보았다. 또한 ‘라키비움’ 관점에서 문학관이 설립되어야 하는 이유와 그 방향성에 대해 논의해 보았으며 문학 창작이나 교육 등의 방식은 물론 캐릭터 제작이나 디카시 공모전 등과 같이 도산서원에 문학관이 설립된다면 가능한 문화 체험의 방식은 매우 다양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이러한 기획 과정에서 <도산십이곡>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과 설명, 오늘날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의미 등을 안내한다면 도산서원을 관람하는 이들이 고전문학의 가치와 의미를 능동적으로 사유해 볼 수 있도록 하는 문화 체험의 장(場)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도산서원 주변의 다양한 문화 공간과 그 의미에 접근할 수 있는 방식까지 안내한다면 도산서원은 안동 지역의 중요한 문화 체험 공간의 거점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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